포틀랜드에서 유명한 Voodoo 도넛은 숙소 바로 옆에도 있지만, 굳이
시간도 별로 없었고 도넛을 엄청 좋아하는것도 아니라서 별 생각이 없었다.
숙소 옆의 부두 도넛.
근데 일정중에 간식으로 부두 도넛이 제공. 오...
근데 사실 딱히 뭐 더 맛있고 그런건 잘 모르겠다...ㅎㅎ
매장에 가서 먹으면 좀 다르려나?
그냥 도넛은 도넛인걸로.
출장중에는 저녁에 식사가 두번 제공되었는데, 두번째 뱅킷보다도 첫번째가 더 마음에 들었다.
이유는 이 소고기가 맛있었고
야채도 많이 주고
치킨은 조금 느끼
이저트도 달지만 먹을만했다.
달아!!
이건 조금 덜 달다.
좋다고 한 이유는 맥주를 주니까? 주류 쿠폰을 두개 줘서 맥주 두병을 마셨다.
하나는 Blonde bome shell.
이것도 무척 맛있고
Mactarnahans?
이것도 맛있었다.
이거 말고도 IPA가 하나 더있었는데, 위의 두개가 더 맛있었다.
어느날 점심엔가는
졸리기도 하고 딱히 식욕도 없어서 그냥 소파에서 쉴까 했는데
같이 간 어르신이 같이 나가서 점심을 먹자고 해서 갔다.
farmer's market이 어딘가에 있다고 한번 가보자고 하시는데
검색해보니 지도에서 위의 Shemanski Park의 가장자리에 있는 곳이다.
오후 두시까지만 연다고 하는데, 점심시간이니 열었겠지?
가는길에 뭐 건물들도 찍고
도심의 공원은 한적하다.
포틀랜드의 도심 한복판이라 멋진 건물들이 많다.
Farmer's market 도착.
생각보다 사람이 무척 많다.
음식을 먹는 곳도 있고
과일이나
채소들도 판다.
이 동네에선 저런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흔치 않게 볼 수 있고, 문신도 많이들 하는 것 같다.
채소는 뭐 관심없고
빵은 좀 땡긴다.
점심 먹으러 온거니까 둘러보는데,
일단 여기는 피자집인데 줄이 꽤 긴 걸 보니 인기있나 보다.
여기는 레바논 음식을 판다.
그 외에 멕시칸 음식을 파는 곳도 있는데,
피자는 식상하고, 멕시칸은 얼마전 먹었으니, 레바논 음식으로 선택.
맨 왼쪽이 무난한 밥과 볶음요리고, 중간은 후무스가 들어간 버전, 가장 오른쪽은 케밥.
난 후무스를 좋아하니까 중간, 어르신은 왼쪽 선택.
옆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피타브레드를 같이 주니 후무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미트볼은 조금 딱딱했지만 맛있었고,
후무스는 조금 고소함이 덜한 느낌.
샐러드는 신맛이 강했다.
뭐 아주 맛있는 곳이라곤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점심시간에 근처에서 공연도 하는 것 같다.
어르신은 출장지에 호텔을 잡으셔서,
같이 방에 올라가서 조금 쉬었다.
역시 비싼 호텔인만큼 뷰가 멋지다.
사진좀 찍고
휴대폰의 초광각모드를 쓰니 한눈에 시내 전경이 들어온다.
사실 다운타운은 반대쪽이지만.. 다리가 보이는게 더 낫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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