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번씩 등산을 다니시는 아버지는 주로 새벽등산을 즐기시는데
전에 내가 사드린 LED 손전등은 (사실 내가 쓰려고 산거지만...) 잃어버리시고, 그 뒤로 하나를 사 드렸는데,
그게 최근에 고장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 다시 사달라시길래 구매.
근데 사려고 보니 U2 라는데 12000원 정도밖에 안하네? 어?
충동적으로 내것까지 두개를 사버렸다.-_-
위에게 원래 쓰던 파워센 R5
원래 쓰던 Q5를 아버지께 헌납하고 산 건데 R5면 Q5보다 더 밝아야 함에도 실제론 더 어두운데다 배터리만 처묵하던 놈. (이전 사용기 참조)
아래가 새로산 스나이퍼코리아의 U2인데...
생각보다 매우 작아서 놀랐다.
아무래도 무기로 쓰지 않을 이상 작은걸 선호하는데 마음에 들었다.
Cree의 U2를 쓰는데,
Q5는 LED 하나이고, U2는 사진에서 보듯 LED 여러개가 배열되어 더 밝은빛을 낸다.
스펙상으론 700루멘 정도라는데, 스펙상 400루멘 정도인 R5에 비해 밝아야 하고,
특히 스펙만 400루멘이고 200루멘도 안나오는 내 R5에 비해서는 훨씬 밝아야 할 테다.
그래서 한번 비교해봤다.
왼쪽이 새로산 U2, 오른쪽이 R5.
둘다 최대밝기인데 밝기 차이가 엄청나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밝기가 균일한 점이 마음에 든다.
이건 U2 중간밝기 (R5는 그대로 최대)
이게 최소밝기. 이제야 R5와 비슷해졌다. (물론 가운데는 R5가 더 밝지만)
최소만 해도 충분히 밝기 때문에 배터리 운용 측면에서 최소로 해놓고 다녀도 될 듯.
그리고 또하나의 기능.
앞부분을 앞뒤로 움직여 조명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가장 짧게 해 두면,
넓은 범위를 비추게 되고,
이렇게 최대로 길게 늘이면,
가운데만 비춘다.
조작이 헐겁지 않고 충분히 뻑뻑해 고정이 잘 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사실 싼맛에 충동적으로 산 건데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만족.
게다가 사고 났더니 기존의 R5 스위치 기판이 맛이 갔는지 오락가락...
어차피 사야 하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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