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에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산 갤럭시 Z플립 1세대.
2년하고도 몇달이 더 지난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는데, 그 동안 수리를 두 번 받았다.
사진 다시 찍기 귀찮아서 예전 사진 재탕.
처음 수리는 올해 2022년 5월쯤
어느날 갑자기 액정이 어두워지더니 깜박거리기 시작.
그때까지도 무상수리기간이 1년인줄 알고 있었지만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더니 무상수리기간이 2년으로 늘어났다면서 무상으로 액정을 교환해줬다.
게다가 Z 플립은 액정과 배터리가 일체형이라서, 액정을 갈면서 배터리도 교체.
거기에 폰의 테두리 금속 부분도 교체, 힌지의 바깥커버 금속부분도 교체.
교체 안한 부분은 아마도 메인보드, 카메라, 앞판과 뒷판 정도?
결국 거의 새폰이 되었다.
삼성의 AS정책에 고마워 하면서 쓰던 중,
어제 갑자기 또 문제가 생겼다.
큰 문제는 아닌데,
액정 테두리 베젤 부분의 저 플라스틱 부품의 접착이 떨어져서 덜렁거리는데,
내가 직접 붙이기도 뭐해서 서비스센터에 갔다.
5월에 액정교체를 받은 후로부터 무상서비스기간이 1년 연장되었다고 한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수리를 받았는데...
나는 당연히 저 플라스틱 테두리만 교체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플라스틱 테두리만 따로 부품으로 나오는게 아니라서, 액정 전체를 교체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배터리도 교체. 지난번과 똑같이 테두리 금속부분과 힌지커버도 교체.
결국 다시 새 폰이 되었다.
어 이거 뭐 1년 마다 수리 받으면 평생도 쓸 수 있는건가?-_-
삼성의 AS 정책을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네...
이렇게 또 강제로 Z플립의 생명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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