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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성포끝집에서 애매한 식사를 마치고 처음 향한 곳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네이버에서 왕복 1인당 14000원에 예약하고, 현지 매표소에서 표로 바꾸면 된다. 1시간 미리 예매해야 표로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탑승장으로 왔다. 흰색 파란색은 일반 케이블카이고 빨간색은 크리스탈이라고 해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더 비싸다. 근데 일반 케이블카에 비해 크리스탈 케이블카 수가 훨씬 적어서 줄이 길다. 일반을 타는게 비용이나 대기시간면에서 훨씬 이득. 공기가 좀 부옇긴 했지만, 무척 날씨가 좋았다. 환기창도 있는데, 창문을 열어도 올라가는 동안에 소음이 거의 없어서, 새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벌써부터 바다가 보인.. 더보기
계룡산 도덕봉 수통골에서 단체 행사가 있었는데, 요즘 운동도 부족하고 해서 일정보다 좀 일찍 가서 등산을 하기로 했다. 가장 빨리 다녀올 수 있는 곳이 도덕봉이라기에 거기로... 행사 시작은 10시 반인데, 9시 10분쯤 도착했다. 주차장이 크고 무료라 편하다.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로 이어지는데,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도덕봉까지는 1.5km, 1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물론 편도... 나는 왕복 1시간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야 한다. 앞쪽으로 들어가면 산책로가 나오고, 거기에서 등산로로도 갈 수 있다. 왼쪽 건물에 화장실이 있길래 올라가기 전 다녀오고... 대부분 사람들은 저쪽으로 가고, 나는 이쪽으로 출발. 출발시간은 9시 18분. 짧은 등산로라서 계단이 많고 가파른 편이다. 그렇다고 엄청 가파른 건 .. 더보기
[세종]금강보행교 경양카츠에서 밥먹고, 잠시 산책. 금강 보행교가 개방한지 얼마 안됐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 저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일단 저기부터 올라가 보자. 계단이 가파르고 길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중간에 이렇게 반씩 막혀 있는 곳이 있다. 전망대 위에 도착. 주차장은 아직까진 무료 (주차계산하는 기계가 아예 없음) 보행교쪽 내려가는 계단. 보행교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배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1446미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엄청 길다는 얘기. 광각으로 찍으면 이런 모양. 내려가면 군데군데 저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위에는 화단도 있다. 잘 만들었네... 참고로 금강보행교는 2층다리인데, 상층은 보행용도이고, 하층은 이렇게 자전거 전용. 와 이게 진짜 좋았다. 대낮에도 햇빛을 쬐지 않으면서 자전.. 더보기
세종 조천변 벚꽃길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일찍 퇴근하고, 벚꽃을 보러 갔다 원래는 고복저수지로 가려고 했는데, 고복저수지는 일주일 정도 더 있어야 만개한다고 해서 중간에 조천변으로 선회. 같은 세종인데 왜 개화시기가 일주일이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조천변에 도착해서 차를 세우고 진입. 벚꽃은 완전히 만개 와 예쁘다. 여기가 사진찍는 포인트인가 보다. 벚나무가 엄청 크고, 벚꽃도 만개해서 정말 화려하다. 나무들이 강쪽으로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사람들도 많다. 저렇게 아래쪽으로 드리워진 나뭇가지가 더 벚꽃길을 화려하게 보이게 한다. 그런데 너무 가지가 아래로 드리우다 보니 아래에서 덩쿨들이 나뭇가지를 타고 올라가는 현상이 간간히 보임. 금새 어두워졌다. 여기는 기찻길. 보통 여기서 다시 선회하는 듯 하다. 어두우니.. 더보기
[김천]연화지 주말에 꽃놀이나 갈까 해서 김천의 연화지 벚꽃이 예쁘다길래 좀 멀지만 외출. 사실 가까운 곳에도 벚꽃 볼 곳은 많지만, 아무래도 남쪽이 더 많이 피었을 것 같아서... 아무래도 벚꽃철이라,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임시 주차장을 네군데 가량 운영하는데, 어디든 만차다. 물론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기다리다 보면 자리는 생김. 사람이 많다 보니 경찰도 와서 교통지도중. 완전히 다 핀 건 아니지만, 거의 다 피었다. 볕이 잘 드는 쪽은 완전 만개한 곳도 있는데, 와우. 올해 첫 벚꽃. 예쁘다. 개나리와 벚꽃이 둘다 만개해서 예쁘다. 호수 안에는 분수도 있다. 예쁘네. 호수 안쪽이 정자도 있는데, 어디든 사람이 많다. 여긴 하나도 안 핀 나무도 있다. 다음 주 중으로 완전히 만개할 것같다. 분수는 계속 .. 더보기
[공주]베이커리 밤마을, 까페 프론트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으니.... 집에 갈까 하다가, 공주에 요즘 예쁜 까페들이 많다고 해서 구경겸 군것질겸 중간에 들렀다. 처음은 군것질을 위해 베이커리 밤마을 방문. 사실 예전에 출장때문에 왔다가 점심먹고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평일 점심때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주말에 오니 사람들로 바글바글. 그리고 왠지 메뉴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근데 매우 비쌈. 밤 에끌레어 (3500원) 슈반죽으로 만든 과자? 빵? 안에 즉석해서 밤크림을 넣어 만들어주는 디저트인데... -_- 맛없어. 괜히 먹었다. 일단 안에 들어가는 밤크림이 영 별루다. 차라리 일반 슈크림이 들어갔으면 맛있었을 듯. 게다가 35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크기도 작고...다시는 안먹을 생각. 달고 맛없는걸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해서... 검.. 더보기
[논산]탑정호 출렁다리, 종학당. 밥먹었으니 이제 구경. 먼저 탑정호 출렁다리로 가자. 출렁다리 북측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 북측에서 한컷. 입장료는 성인 3천원인데, 신기한 점은 논산시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만큼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우리는 식당에서 1.5만원을 써서, 이론적으로 5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셈. 이렇게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주고 입장권을 준다. 입장권. 이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돌아올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 그레이팅 아래로 호숫물이 보인다. 그레이팅은 약간 탄성이 있어서, 발로 누르면 꾹꾹 들어간다. 계속 진행. 650m 정도 길이라는데, 꽤 길다. 그리고 바람이 불면 계속 출렁거림. 중간에는 흔들리지 않는 곳이 있는데 스카이 가든이랜다. ㅋㅋ 여기서도 바닥너머 물.. 더보기
[보은]말티재 보은에는 속리산 때문에 몇번 갔었지만 몰랐는데, 말티재라는 유명한 꼬부랑 길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 자리가 별로 많지 않아서, 기다렸다. 저리로 들어가면 까페가 나오는데, 여긴 안갔다. 이유는 나중에. 말티재에 온 이유는 저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 저리로 올라가면 된다. 저리로 가면 뷰가 좋다는데...좋다는데... 좀 무섭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강철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 돌출된 발코니라서...흔들린다. ㄷㄷㄷ 언능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의자를 놓고 앉았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도시락도 꺼냈다. 유부초밥 + 김밥. 와인딩 로드니까 바이크 타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 뭐 그 기분은 이해하니까... 일부러 찾아올 만한 곳은 아니지만, 속리산에 온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