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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랑빠스 81

홍대에 다녀왔다.

사실 다녀온건 거의 한달 정도로 좀 됐는데, 포스팅하는걸 깜박하고 있다가 발견.


첫날 저녁은 샤퀴테리와 와인에 강점이 있다는 프랑스식 식당 랑빠스 81

사실 정확히는 동교동인데, 여튼 홍대 근처니까...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 좀 힘들었는데, 2층에 있다.


블루리본 마크도 붙어있고...분위기는 꽤 멋지다.



사실 외부보다도 내부가 무척 독특한데,

식당 구조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분위기도 특이하다.

정갈하거나 품위있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

뭔가 낡고 오래된 느낌.

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좋아하기도 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운치있다고 느낄 듯. 



안쪽엔 바도 있는 것 같고.



메르게즈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 주문



기본빵.

버터가 나오는거 보니 프렌치 맞네.



와인은 하우스와인을 주문했는데,

3만원대였던걸로 기억.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1.6만)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뭐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가격이...



메르게즈 (2.2만)

밥과 소스, 양고기 소시지가 나온다.

뭔가 상당히 이국적인 맛인데, 아마도 양냄새 물씬 풍기는 소시지 탓인 듯.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데, 양고기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일 수도.

소스와 밥은 더 일반적인 맛.



먹다보니 부족해서 이걸 시켰다 (2만)



사진 그대로 나옴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곳인건 알겠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좀 높은 편이고 음식의 양도 많지 않아서...

또 생각나는 곳은 아닌 것 같다.

샤퀴테리를 딱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더 그런지도.



사실 여기와 함께 고민했던 곳이 있었는데, 엄청 가까웠다. 


심야식당 하스라는 곳인데,

뭔가 분위기도 있고 저렴하게 이런저런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듯.

사실 음식은 둘다 좋았는데 맥주냐 와인이냐 중에 와인이 좀 더 땡겨서 랑빠스를 갔다.



여기도 분위기 괜찮던데...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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