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름 똑딱이 일람. 저도 예전에 필름을 주로 썼던 사람 중 한명으로서, 그냥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혹시나 필름 똑딱이 관심있는 분은 한번 보세요. 뽐뿌...는 뭐 옵션입니다. 일단 목측식부터.. 목측식은 초점을 맞추는 방법이 그냥 눈대중이란 말입니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대강 눈대중으로 보고 거리를 맞춰서 찍습니다. 전 그래서 목측식은 카메라로 안칩니다만.. 그래도 인기가 있으니까 일단 소개. 1. Pen EE3 올림푸스의 하프카메라 펜입니다. 사실 이건 목측식..도 아니고 사실 팬포커스 그니까 초점을 맞출 필요도 없고 그냥 적당히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는.. 말그대로 막찍는 카메라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하프포맷. 다시말하면 135포맷 필름에다가 보통 카메라가 한장 찍을 공간에 두장을 찍습니다. 어차피 이런 카메라.. 더보기 [영등포]대문점 만두 지난번 영등포 대문점에 오향장육 먹으러 갔다가.. 오향장육보다 군만두에 감동을 받아서... 영등포 간김에 재방문했습니다. 맥주로 목부터 축이고. 군만두랑 찐만두만 시켰더니 아저씨가 가져다 주시면서 "원래 만두만은 안파는데.."하셔서 좀 죄송했네요. 근데 배가 부른 상태라서... 일단 찐만두(3500)부터 군만두랑 같은 만두인 듯. 맛은 그냥 괜찮았는데 배가 불러서.. 뭐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군만두(4000) 군만두는 확실히 맛있습니다....만 역시 저번 방문때보다는 약간 덜하네요 배가 불러서 그런것만은 아니고.. 전엔 베어물면 육수+기름이 주르륵 나왔는데 이번엔 안그렇습니다. 갈때마다 기복이 있다는 말은 맞는듯. 그래도 보통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속은 역시 알찹니다. 저번에 군만두를 너무 .. 더보기 [영등포]대문집, 청도 양꼬치 오향장육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라는 대문집입니다. 사람 엄청나게 많더군요. 자리도 좁아서 느긋히 즐기긴 힘들지만 그만큼 맛있다는 거겠죠? 제 디카를 두고와서 오늘은 오래된 니콘 똑딱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본세팅. 오향장육이란걸 처음 먹어봤는데 이런 맛이었군요 찬 수육에 짠슬, 간장, 양파, 마늘등을 얹어 먹으면 됩니다. 맛은 좋은데 전 뭐랄까... 음식이 차서 그런지 메인이란 느낌 보다는 전채의 느낌? 이걸 메인 음식으로 하기엔 전 좀 부족함이 있더군요. 짠슬이라고 조림국물 굳힌거라는데 적당히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부추가 잔뜩 든 간장. 흔들렸네요. 오향족발. 맛은 오향장육과 비슷한데 다들 오향족발보다 오향장육이 낫다고 하더군요 저는 뭐 둘다 괜찮았습니다. 족발을 좋아해서.. 찬 음식을 먹으니 따뜻한게.. 더보기 고화질 컴팩트 카메라. 보통 디지털 카메라는 DSLR과 DSLR이 아닌 카메라로 나뉩니다. 사실 DSLR이라 하면 Digital Single Lens Reflex로 디지털 방식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를 칭합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두 그룹간의 차이는 센서 크기입니다. DSLR이 아닌 카메라는 하이엔드니 어쩌니 해도 결국 DSLR의 화질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유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판형이 깡패' 판형이 머냐하면..센서 크기입니다. 센서크기가 작은놈은 무슨짓을 해도 센서 큰놈의 화질을 못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센서 크기에 대한 간단한 그림을 보시죠. 일목요연하군요. 보통 DSLR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 크기는 맨 아래 세놈 정도입니다. 1/1.7인치라 해봤자 코딱지만하죠. 그런데 그 정설이 요즘 들어서 조금씩 깨지고 있습.. 더보기 [20091023]남산 화창한 토요일. 남의 자전거 빌려타고 남산. 추울까봐 껴입고 나갔는데 더워서 남산올라가다 쪄죽을뻔. 남산에서 무슨 걷기대회같은걸 하던데 그덕에 사람도 많고 애들도 많아서... 올라가는 내내 동물원 원숭이꼴. "와 자전거다~" 지오스 판토. 49사이즈와 52사이즈가 있다는데 이건 52사이즈. 그런데도 나한테 많이 작다. 업힐하는데 핸들바가 자꾸 무릎에 닿아서 짜증. 역시 그냥 내자장구가 최고인덧. 클로즈업. 이쁘긴하네. 더보기 [서울대입구]지구당-치킨카레 이틀연속 방문이군요. 오늘은 다행히 카메라를 가져와서..재촬영 들어갑니다. 출입구샷. 오늘은 줄이 없네요. 어제는 규동 오늘은 치킨카레. 사장님이 청소나 정리에 상당히 신경쓰시는듯. 깔끔합니다. 병맥주도 있네요. 기린이 4000원이라는건 상당히 저렴하네요. 근데 여긴 생맥도 맛있어서.. 어차피 한잔(병)밖에 못먹기도 하고... 메뉴판은 따로 없고 그냥 이런식. 깍두기와 생강절임은 별거 없습니다. 대부분의 일식음식점이 그렇듯이 기꼬망 간장을 쓰는군요. 치킨카레(6000) 맵지 않은 카레이고 맛 좋습니다. 뭔가 계속 당기는 맛인데 설명하기가 애매하네요. 우리나라카레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아주 뜨겁지 않고 따뜻한 정도로 서빙되는데 약간만 더 뜨거웠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선풍기가 돌고 있어서인지.. 더보기 [서울대입구]지구당-규동 사진 일부는 새로 찍은 사진으로 교체했습니다. ------------------------------------------------------------------------------------------ 몇번 방문하려고 시도해봤으나 주인장 부상, 추석연휴, 점심 저녁 사이 쉬는시간 등으로 헛걸음을 해야 했던 지구당입니다. '아 그냥 안먹어' 라고 생각하긴 했으나 또 궁금병이 도져서 방문. 다행히 오늘은 열었군요. 제 앞에 10명쯤 기다리고 있던데.. 또 때려치우고 갈뻔.. 오늘은 카메라를 안가져간터라 또 조악한 폰카메라입니다. 정말 작은 가게입니다. 요일별로 메뉴를 나눠서 운영하는데 오늘은 규동이군요. 영업시간은 이렇습니다. 전에 세시에 갔다가 못먹고 돌아왔죠. 말이 많은 삼인이상 파티 거절문구. .. 더보기 [낙성대]유성 오래전에 간 적은 있지만 그때는 수타로 면을 뽑는다는 얘기만 듣고 가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드랬죠. 그때는 별 감흥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리가 상당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가보고 싶던 차에 급조 모임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일단 목부터 축이고. 군만두(5000) 속도 알찬 편이고 맛있습니다. 다만 껍질이 매우 딱딱하니 입이 다치지 않게 주의. 아주머니가 두개 더 줬다고 하셨는데 진실은 모릅니다. 고기와 부추가 들어있습니다. 라조기(25000) 메뉴판엔 없는데 만들어 주셨습니다. 양도 상당하고 맛도 최고. 물론 더 맛있는 집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제입맛엔 거의 최상급입니다. 사람이 다섯이니 빨리 확보해 놓아야죠. 순식간에 거덜. 그리고 한참 기다립니다. 쉬고 있자니 주문한게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돌고..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