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0823]이천 원래 3번국도를 타고 멀리까지 가볼까 생각했는데 누나가 왔다. 누나집에 TV를 가져다줘야 하기에 (그리고 점심도 같이 먹어야 할듯) 아침 8시에 출발. 근데 어차피 더워서 일찍 출발할 생각이었음. 3번국도 타고 그냥 계속 직진. 광주 지나 곤지암 지나 이천까지. 이번엔 저번처럼 엉뚱한 길 말고 3번국도만 정직하게 타고 감. 그런데 이 3번국도란 놈이 평지구간이 거의 없다. 거의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 게다가 왜 아침부터 이렇게 덥지?-_- 중간에 서서 쉴만한 데도 없고 계속 달리기만 해서 찍은 사진은 한장뿐. Token 카본 물통케이지를 하나 얻었는데 이게 잡는 힘이 약할 뿐더러 물통 아랫쪽이 걸쳐지는 면적도 작아서 일반 생수통은 그냥 흘러버린다. 집에 있는 물통을 다 꽂아본 결과 그나마 맞는 유일한 물.. 더보기 [20090809]남산벙개 그냥 애들이 남산 가자길래 그러자고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일이 커졌음. 그런데 당일 날씨는 올들어 최고의 무더위. 햇빛은 쨍쨍 땀방울은 반짝? 점심에 부모님과 집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냥 밖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름. 하악..이건 안돼 이건 불가능해. 부모님도 말리심. 이 날씨에 더위먹을일 있냐고. 하지만 이미 질러놓은걸? 땀 섞인 눈물을 머금고 출발. 이미 탄천을 출발할때부터 첨 보는 얼굴들이 상당히 많음. 근데 이것들이 더워 죽겠는데 너무 밟는다. 처음에는 32킬로로 시작. 선두가 바뀌니 34킬로. 마지막 탄천 합수부에 도달했는데 선두가 바뀌더니 갑자기 내빼기 시작. 따라가면서 속도계를 봤더니 38킬로...응? 이인간임. 뭐 탄천 합수부 거의 다 와서 기쁜 마음에 달린건지는 .. 더보기 [20090806]퇴근길. 오늘은 미벨로 샤방하게 퇴근. 요놈임. 오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한강 편의점에 정차. 사실 빵이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옆에 자전거 타고 오신 분이 너무 맛있게 컵라면을 드셔서 나도 컵라면.=_= 먹으면서 찍은사진. 저멀리 남산타워가... 이제 적당히 요기도 했으니 다시 집으로. 밝을때 탄천을 달린 적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기분이 묘하다. 이날 구름도 적당히 있고 풍경이 상당히 좋았음. 여기는 서울공항 옆 가로등 없는 일직선로. 끝이 안보임.ㄷㄷㄷ 근데 저 멀리 보이는 천막 지붕? 가까이 가보니... 탄천 물놀이장 개장. 우왕ㅋ 굳ㅋ. 애들용이긴 한데 그래도 잘 만들어 놓은 듯. 입장료 그런거 없고 오다가다 걍 발담그고 가도 상관없음. 수심은 내가 들어가면 무릎정도까지밖에 안되는 얕은 깊이. 저녁이라 사람은.. 더보기 [20090802]남한산성-광주 내가 무슨 생각으로 햇빛 쨍쨍한 일요일 오후에 집을 나섰을까... 정말 더운데다 얼굴 탈까봐 버프 뒤집어쓰니 숨쉬기가 힘들다. 게다가 물통케이지가 없으니 물보급이... 산성역앞 편의점에서 콜라+닥터유초코바(이거 맛있음)로 보급후 남한산성 진입. 그런데.... 일요일 오후 남한산성은 가족단위 피서객들때문에 차들로 가득하고... 오르막도 밀려서 못올라가는 사태가 발생. 더 심각한건. 내리막.-_- 그냥 주차장임. 길이 좁아서 자전거도 지나가기 힘들다.ㅠ_ㅠ 뒤도 마찬가지로 주차장... 어찌어찌 겨우 남한산성을 빠져나와 43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가 집으로 오는 3번 국도로 갈아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 이게 먼말인지는...) 편의점에서 물보급중 한컷. 저 산을 넘으면 우리집이 있을거야... 누가 3번국.. 더보기 [20090730]남한산성 혼자 슬렁슬렁 남한산성. 표지판 보고 가면 되는데... 오랜만에 오다보니 아무생각없이 밟다가 지나침. 경원대가 보이길래 아 이건 아닌데..하고 일단 우회전. 근데 업힐...각도가 ㅎㄷㄷ 다행인건 업힐이 길지 않고 업힐 다운힐의 연속이라 그나마... 남한산성이라네? 근데 주위를 둘러봐도 남한산성은 안보이고.. 어찌어찌 헤매고 헤매... 겨우 남한산성 입구 도착. 남산보다는 한참 긴데 이날 웬일인지 별로 힘들지 않네? 자전거도 차로 쳐야하나? 완전 어두워서 카메라는 무용지물. 으악! 너무어두워. 그나마 밝은 가로등 아래. 내려오다 들른 음료수 파는 트럭. 난 물통이 없으니까 여기서 콜라한잔. 근데 몇번 갔더니 아저씨가 날 기억함.-_- 더보기 [세번째 자전거]Litespeed tachyon 이베이에서 낙찰. 신경 안쓰고 막 쓰려고 산 자전거지만 상태는.....후우... 10년쯤 된 프레임. 구동계는 9단 105. 휠셋은 rolf vector (650c) 역시나 카메라가 없을때라 맨 처음 사진은 없습니다. 쓸쓸히 혼자 여의도가서 맥주 한캔. 국산 호가든 난 맛만 있던데 다들 오가든이라고 뭐라 그러네요. 무게는 페달포함 9.1kg 문제의 용자용 체인링. 56/44T (뒤는 11-23T) 운좋게 53/39T 노말 체인링으로 맞교환했습니다. 그 후 프렘 사이즈가 커서(toptube 57) 짧고 각도높은 스템과 컴팩트한 드랍바로 교환했죠. 완성 후 한컷. 남산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이태원 빵집 앞. 남한산성 넘어 광주갔다가 복귀중 편의점 앞. 3번 국도인줄 알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엉뚱한 길이더군.. 더보기 [두번째 자전거]Dahon speed P8 알마를 보내고 영입한 녀석은 다혼의 speed p8 접이식 미벨중에는 가격대비 개념인 다혼. 일단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접이식 미벨은 나에겐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패스하고 이녀석이 간택됩니다. 맨 처음. 사실 이것도 타이어가 바뀐 후인데 맨처음사진은 안찍어서 없습니다. 디카 없이 지낸지가 꽤 오랜 세월이라 사진 찍는것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다혼은 접는 것에 대해 배려가 참 잘 되어있는 자전거중 하나입니다. 내 방 베란다에 요렇게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죠. 이렇게 순정 상태로 초반엔 그냥 타다가 좀 굵은 순정 타이어(슈발베 빅애플)를 마라톤 정도로만 바꾸어도 사당한 속도향상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작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타이어 교환중입니다. 20인치 스틸비드 타이어는 교체하기가 진짜....후우.... 저날.. 더보기 [첫 자전거]Alton RCT master 2007년인가? 내생에 처음 내돈주고 산 자전거. ALTON RCT MASTER 가격이 싸기로, 또한 서비스가 나쁘기로 서울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성내샵에서 17만 5천원에 구매. 동네(탄천)에서만 좀 타다가 겨울돼서 못타다가 봄이 오자 미벨이 사고싶어 13.5에 팔았음.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