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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 OPS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체인인 OPS.일부러 간건 아니고 저녁먹고 배불러서 해운대 주변 산책하다가 발견한김에 들어가봤다. 해운대 근처 산책하다 본건데 어딘지 다시 찾아가라면 못찾아갈듯. OPS에서 가장 유명한 학원전.약간 촌스러운 포장과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추억의 맛을 표방하는 빵.사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카스테라인데, 단맛이 강한 편이다.요즘 빵이라기보다는 옛날 빵의 느낌이다. 역시나 유명하다는 슈.사놓고 배가 불러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다음날 눅눅해진 상태에서 먹었다.그덕에 원래 맛은 잘 모르겠지만 크림은 충분히 들고 맛도 좋았다.사실 슈는 워낙에 좋아하니 뭐 평균만 되어도 만족. 블루베리 타르트.역시나 다음날 먹었다.블루베리가 많이 들어서 좋더라.맛은 그냥 타르트 맛. 음 근데 이것도 꽤.. 더보기
[부산]파라다이스 호텔-The Texas BBQ Buffet 파라다이스 호텔의 The Texas BBQ Buffet는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면서 야외에서 BBQ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성 뷔페로 이맘때쯤에는 가볍고 흥겨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주말 인당 68000원이니 가격은 별로 가볍지 않다. 6시부터 시작이라 시메르 스파에서 놀다가 샤워하고 입장.시작과 동시에 입장해서 아직 사람은 없다. 반대쪽으로는 해운대 바닷가가 보인다. 어느나라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필리핀 분인거 같기는 한데 일본 노래도 하시는 걸로 봐서는...)노래도 불러주시고 요리가 되어있는 메뉴도 있고 직접 구워주는 메뉴도 있다.꽃등심, 안심, 등심, 갈비 등. 소세지, 훈제 삼겹살, 로스트 비프, 왕새우 등도 있다.왕새우는 조금 퍽퍽했고...훈제 삼겹이 무척 맛났다. 생햄과.. 더보기
[부산]춘하추동 밀면 주말동안 부산에 휴가를 다녀왔다. 부산 도착하자마자 첫 끼는 밀면.일단 숙소가 해운대라서 해운대 가까운 곳으로 검색했는데,춘하추동 밀면 해운대 지점이 괜찮다길래 여기로 결정.정말 해운대 거리 한복판에 있다. 찾기 무척 쉽다.숙소가 해운대니 산책하면서만 여러번 봤다. 물과 온육수는 셀프. 가게가 넓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만두 세가지.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다른 블로그 참고하니 밀면은 5500원, 만두는 5000원이라는 듯 하다.뭐 여튼 부담없는 가격. 물밀면.사리 추가도 가능하지만 그냥도 양이 꽤 많은 편이고 고기와 계란도 들어가 있어 한끼 식사로 충분하다.냉면이던 밀면이던 편육이 들어가 있으면 왠지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면도 무척 쫄깃하지만, 무엇보다 .. 더보기
[제주]옛날옛적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성산일출봉을 보러 갔다가 그 근처의 옛날옛적이라는 식당에 들렀다.돔베고기정식으로 유명한 곳. 성산일출봉에서 매우 가까운 도로가에 있다. 내부는 무척 깔끔한 고급 식당의 느낌이다.그동안 갔던 시끌벅적한 식당들과는 완전히 딴판. 특별한 건 없다고 하는데,정말 특별한 건 없었다. 세명이라 2인 돔베고기 정식과 흑돼지 김치찌개 1인을 주문했다.돔베고기 정식 1인분에 1.5만이니, 생각해보면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다. 갓 만든 잡채와 김치전, 고기를 싸먹을 야채등을 정갈하게 내준다. 반찬도 깔끔하다. 돔베고기 정식 2인분에 나오는 고기.고기는 쫄깃하고 맛나지만 솔직히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대신 다른 반찬도 나오니까... 다시마에 싸먹어도 맛나다.저 나물은 솔직히 내입맛엔 별로... 돔.. 더보기
[제주]대원가 이전에 정기휴일이라 못갔던 대원가에 가봤다. 사람 많고 가게도 삼성혈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 가격은 이정도.솔직히 비주얼을 비교한다면 삼성혈에 비해서는 대원가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해물탕은 좀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갈치호박국과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다. 기본 제공되는 찬 중 하나인 갈치구이.매우 작긴 하지만 맛은 아주 좋았다. 해물뚝배기. 작은 전복이 다섯마리 정도 들어있고,조개가 푸짐하게 들어있다.국물도 무척 시원해서, 모든 면에서 앞서 갔던 돌하르방식당보다는 훨씬 나았다. 솔직히 더 감동적이었던건 이 갈치국.국물이 정말 시원한데다 갈치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맛도 무척 좋았다. 의외였던건 호박이 단호박인줄 알았는데 그냥 늙은호박이었다는 점? 이날 오전에 돌하르방식당 저녁에 대원가를 갔는데,음식의 맛이나 .. 더보기
[제주]돌하르방 식당 특이한 음식인 각제기국을 판다는 돌하르방 식당.각제기는 전갱이의 다른 말이다. 평일 점심인데 사람이 무척 많았다.거의 20분 이상 대기. 영업시간 10시부터 오후 3시에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단다..ㄷㄷㄷ그럼에도 장사가 된다니...정말 잘되긴 하는 모양. 메뉴는 각제기국, 뚝배기는 각각 7천원, 고등어회는 1.5만.상당히 저렴한데다가...4인이상 주문시 고등어구이도 무료로 준다. 기본으로 나오는 각제기 조림.양념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난다. 게다가 다 먹으면 계속 리필해줌. 1.5만짜리 고등어회.솔직히 전에 먹은 연동 마라도 횟집의 고등어회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가격이 싸니까 용서된다. 고등어회용 양념장. 이것도 식사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도리(고등어새끼) 조림.쌈추를 기본으로 엄청 주는데 같이.. 더보기
[제주]서울식당 아주 오래전 제주에서 맛있는 돼지 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다시 찾아보니 그 집이 그대로 있길래 가봤다.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의 서울식당.제주도에 서울식당이라니...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나 보다. 제주산 생갈비 1인분이 1.3만이면 괜찮은 가격.게다가 1인분의 양이 양념갈비의 경우 350g이니 상당히 푸짐하다. 생갈비 3인분 소금 대강 뿌려서 구워서. 냠냠. 양념갈비를 먹을걸 그랬나...생갈비는 흑돼지 오겹살에 비해 장점을 찾기 어렵네...그냥 흑돼지 오겹살이 나을 것 같다. 더보기
[제주]연동 마라도 횟집 주말에 부모님이 제주로 오셔서첫 끼는 회로... 어딜 갈까 하다가 물항식당은 요즘 평이 별로인 것 같아서연동 마라도 횟집으로 갔다. 위치는 제주 그랜드 호텔 근처.제주 그랜드호텔 바로 옆에 마라도 횟집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긴 아니니 주의. 메뉴는 그때그때 바뀐다.이날은 벵에돔이 주 메뉴. 기본찬.저 미역이 참 맛나서 한 세번은 리필해 먹은 것 같다. 서비스로 주신 시샤모 조림구이로는 많이 먹어봤는데 조림은 처음이다. 역시 벵에돔을 주문하면 나오는 오징어튀김. 사장님이 저기서 회를 써신다.다들 친절하고 뭔가 가족적인 분위기라 보기 좋았다. 벵에돔.가격에 비해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맛은 괜찮은 편. 추가로 주문한 고등어 회 (3만)개인적으론 이게 더 인상깊었다.다만 역시 양은 별로 많지 않다. 김을 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