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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하카다 분코 홍대 하카다분코. 돈코츠 라멘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봤네요. 저녁시간에 가면 한시간 대기는 기본입니다. 저희도 대략 45분 이상 기다린 것 같네요. 내부는 다찌와 테이블 서너개가 전부입니다. 매우 협소하죠. 주문을 하거나 손님이 들어오거나 나가면 요리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일하는분 전부가 일본어로 크게 외치는데 흡사 정말 일본 라멘집에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중에 일본 사람들도 상당히 많네요. 마늘 으깨는 도구입니다. 돈코츠라면의 국물이란게 돼지뼈로 낸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기름기도 많고 느끼합니다. 생마늘을 여기에 넣고 으깨서 넣으면 느끼함이 좀 줄고 맛이 깔끔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는 편이라 꼭 넣습니다. 안라멘(6000원) 2년전쯤에 왔을때보다 천원 올랐군.. 더보기
[낙성대]장 블랑제리 & 엔젤리너스 커피 아침에 비가 안오길래 자출. 근데 낙성대에 오니 갑자기 비가 쏟아짐. 아 이거 뭐야...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비좀 피하다가 비가 좀 잦아들었길래 낙성대 엔젤리너스 커피로. 아래층은 장 블랑제리 라고 낙성대에서 오래된 빵집이고 윗층은 엔젤리너스 커피. 아래층에서 크라상 하나와 이름모를 빵 하나를 사서 윗층으로. 커피는 그나마 유일하게 먹는 라떼. 아침부터 커피값 3800 + 빵값 2500 지출. ㅠ_ㅠ 여기 온 이유는 컴퓨터가 있어서... 아이스라떼를 시켰는데 따뜻한걸 줌. 빵먹느라 아무생각없이 있다가 커피 마시려니 따뜻한거네? 결국 나중에 아이스로 다시 바꿈. 빵 맛있음. 커피맛은 구별못함. 라떼는 걍 우유맛으로... 이 빵 맛있음. 가운데 하얀건 크림치즈인듯? 크라상도 맛있음. 먹고 좀 있다보니 비.. 더보기
[서울대]두레미담 점심에 두레미담 출동했네요. 사주시는 분이 삼계탕 시키셔서 자동 그 아래 가격으로 제한. 전 오늘따라 삼계탕이 그닥 땡기지 않아 고등어조림 주문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나오는 샐러드. 요렇게 나옵니다. 홍어무침, 감자볶음, 김치. 홍어무침이 뭔가 시큼한것이 제 입맛엔 별로.. 주인공 고등어조림 (8000원). 무도 큰 놈으로 두개 들어가있고 양이 꽤 되네요. 맛은 그냥저냥. 기름이 잘잘 흐르는 고등어를 상상했는데 좀 퍽퍽하네요. 옆 분이 드신 묵은지찌개(8000원).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는데 드신분 말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김치찌개가 8000원이라니...전 별로 먹고싶진 않네요. 다른 분이 드신 삼계탕.(10000원) 역시 두레미담의 최고 메뉴는 삼계탕인듯. 후식으로 매실차. 밥이 너무 적어서 한그릇.. 더보기
[강남역]오모야 강남 CGV에 영화보러 갔다가 우연히 들른 뒤로 강남역 부근에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면 찾게 되는 최후의 보루 오모야입니다. 원래 처음엔 유메야(夢屋) 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군요. 입구 풍경. 가게는 상당히 좁고 부산합니다. 가게안의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도 1층만큼의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편이라 식사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근데 먹으면서 오래 얘기할 수 있는 스타일의 가게가 아니라 자리는 금세금세 나는 편. 아게다시도후.(7000원) 예전에 일본에 갔을 때 술집에서 맥주 안주로 먹은적이 있는데 여기도 있길래 시켜봤습니다. 부드러운 두부튀김이 다시국물에 퐁당. 별건 아닌데 맛있습니다. 가운데 양념은 전 안풀어먹는게 더 낫더군요. 돈코츠 라멘 M 사이즈(9000원.. 더보기
[서울대입구]아카미 서울대입구 6번 출구 근처에 있는 아카미. 세트메뉴의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여러번 갔던 곳입니다. 요새 들어서 가격상승과 품질하락으로 잘 안가다가 오늘 한번 가봤습니다. 평소에 맨날 찍는걸 까먹는 입구 사진. 다찌. 여섯시 반쯤 갔는데 사람 별로 없네요. 하지만 우리는 방(?)으로 방이라지만 좌식은 아닙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있고 저 안쪽에 계단 위로 이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왜찍었지-_-) 주문은 가격대 성능비가 좋았던 A코스(25000원) 3인분. 그리고 반주로 청하. 기본 제공되는 샐러드와 죽. 겨울에는 홍합국물이나이나 조개국물을 주는데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냉국이네요. 홍합탕이 좋은데... 야채 계란 김말이? 뭐 여튼 전채입니다. 별거 아닌데 땅콩소스에 묻혀먹으면 맛있습니다. 해.. 더보기
[서울대입구]포코아포코 토요일 오후 6시 포코아포코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저기 누군가가 촬영중이시군요. 기본 제공 빵. 포카치아가 따뜻하지 않음에도 상당히 맛있더군요. 야채 샐러드. 평범합니다. 빤체타 에 풍기. 평범하지만 도우, 토핑, 치즈의 상태 모두 좋습니다. 콰트로 포르마지 "네가지의 치즈"라는 뜻이죠. 개인적으로 마르게리따같이 토핑 없는 치즈피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두 피자중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리조또. 특별히 기억나는건 없네요. 맛있었겠죠? 그란키오 콘 끄레마 게살과 날치알이 들어간 그림파스타입니다.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 외에는 크림소스보다 올리브소스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날은 올리브소스 파스타는 못먹어봤네요. 다음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
[강남]닭 익는 마을 원래 강남 CGV건물에 있는 유메야 (夢屋, 지금은 이름이 오모야로 바뀌었더군요.)를 가려고 했으나. 내부 공사중 -_- 강남역에 밥먹을만한데가 별로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냥 들어간 곳입니다. 원래 닭익는 마을이라는 체인점은 그냥 닭고기 파는 일반적인 체인점이었는데.. 강남만 이런건지 좀 일식으로 꾸며놓았네요. 타이틀도 뭐 고품격 닭요리라나 뭐라나.. 카메라를 안들고가서 폰카사진....=_=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더군요. 일식집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아래가 파인 좌식 자리...편하죠.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깔끔하고 좋습니다. 옆 테이블들.. 여긴 가운데쪽이라 사람이 없는 편인데 가게 전체적으론 사람 많습니다. 밥먹으러 온건데 식사 메뉴가 별로 없네요. 일단 오야꼬동에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 더보기
[명동]안동찜닭 명동 갔다가 아무 이유없이 그냥 들어간 찜닭집. 휴일이라 사람 많더군요. 그냥 김치.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음. 그냥 동치미. 맛은 뭐... 동치미를 좋아하는만큼 동치미 맛에 매우 까다로움. 주인공 닭.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던 터라 둘이서 반마리. 양은 뭐 내가 많이 안먹어서 충분했음. 맛은 그냥저냥. 일반적인 찜닭집보다 약간 덜 달고 좀 더 맵네요. 찜닭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지라... 들어간 당면이 납작면인건 맘에 들었음. 음료 실패. 복숭아일줄 알았는데 사과라니.ㅠ_ㅠ 그냥 콜라먹을걸. 난 너무 모험을 좋아하는듯. 결론 : 그냥 흔한 찜닭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