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서울 나들이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만,
날씨가 너무 더웠다.
더위를 식히려고 찾은 곳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회원과 그 일행이면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건 내가 회원이 아니라 모름.=_=
위치는 정독도서관 바로 옆이다.
종로 한복판에 널찍하고 깨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만으로 너무 고맙다.
건물은 1,2,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는 3층 구석의 한 공간.
3층 책꽂이.
밖이 그대로 보이는 통창이 시원하다.
2층.
여기에 있는 책들은 모두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라,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좀 다르다.
하지만 디자인 서적만 따진다면 컬렉션도 무척 방대하고, 신기한 책들도 많다.
건물은 ㅁ자 형태로 중앙에는 이런 작은 정원도 있다.
2층의 또 한 공간.
무척 깔끔하며,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
예전에 도쿄의 츠타야 서점과도 약간 비슷한 느낌인데 그보다는 사람이 적어 더 쾌적하다.
현대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잠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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