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쨍쨍한 주말, 공주로 나들이를 나갔다.
원래 가기로 한 곳은 공주 공산성인데,
봄치고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해가 낮아지면 가기로 하고
일단 근처의 까페에서 휴식.
롱디 커피라는 곳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카운터.
창고건물을 개조한 건지 엄청나게 크고, 뻥 뚫려있다.
난방이나 냉방에는 취약한 구조인데,
실제로 이날 2층은 꽤 더웠다.
한쪽에는 계단에 앉을 수도 있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주문.
아메리카노가 5천원 아이스크림이 4천5백원 (정확하지는 않음)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특히 아이스크림이...ㄷㄷ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내가 고른건 맛은 괜찮았다. 그래도 비쌈.
기다려도 더위는 가시지 않지만
4시쯤 공산성에 도착.
공산성은 와 본 적 없지만, 알고보니 그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은 여러번 왔었다.
근데 식당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공산성을 왜 몰랐지.=_=
진입.
산성 시작지점.
공주 시내에는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저 멀리까지 보임.
성곽을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는데,
얼마전 갔던 청주의 상당산성보다는 확실히 작은 규모이고,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
금강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다.
경치 좋다.
강 저편에는 아파트가 많은 편.
산성을 돌다 보면 이런 저런 오르막 내리막이 나오는데
이렇게 급한 계단도 있다.
헐헐...
이런 곳도 있고...
저기가 가장 핫한 포인트 인 것 같다.
오르막을 올라야 함.
공산성 내부에는 예전에는 건물들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건물들도 좀 복원하면 좋을 것 같은데...
여기가 가장 핫스팟인듯 사람들이 제일 많았다.
금강 한번 내려다보고 사진 좀 찍고...
저녁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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