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대전 노루벌에서 바베큐를 하기로 했다.
참가인원은 약 15명 정도.
내 준비물.
좌측 상단의 그롤쉬 맥주병엔 더덕막걸리가 들어있다.
요새 내가 즐겨먹는 화랑도 두병 구입.
도착하니 아직 준비중.
캠핑 트레일러와 맨 좌측의 루프탑 텐트는 우리 일행 아니다.
저긴 무슨 동호회인듯.
일행은 아닌데 신기해서 한컷.
구이바다 준비. 요새 가장 탐나는 아이템이다.
여긴 나무와 챠콜.
oil soaked 이면 불이 바로 붙을텐데
이건 불이 잘 안붙는다.
결국 나무에 불을 붙이는 식으로 시작.
부채살.
소고기!!!
내가 주로 공략한 구이바다 팀은 안창살.
역시나 소!!
굽기시작.
하악하악
파절이와 고구마도 있다.
김치도 일반김치와 묵은지 두가지로 준비.
파절이에 초장을 뿌리고.
이쪽은 총각김치도 있다.
저 술은 맛을 못봤는데 무슨 직접담근 약주라고...
목살팀
여기는 솥뚜껑으로.
토치로 불붙이는 중.
굽기시작.
돼지돼지!
스팸도!
잠시 경치구경.
노루벌은 말발굽 모양으로 갑천이 휘어나가는 곳인데
캠핑하기 좋은 장소인듯.
부채살 팀은 고구마를 굽기 시작.
목살 팀은 볶음밥 준비
삼겹살+김치+파절이
익어간다.
다 되면 먹으라니까 계속 중간에 먹는 사람들.-_-
피니쉬.
구이바다 팀에서는 묵은지로 볶음밥을 했는데
그것도 상당히 맛있었다. (아니 사실 거기가 조금 더...)
근데 대강 피니쉬인줄 알았는데...아직 아니었다.
짜파구리 등장.
아까 구운 고구마도 등장.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을 좀 했다.
이 다리를 건너서...
강 반대편으로.
맨 좌측 흰차 뒤가 우리 일행.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로 옆에 차를 세워놨는데 오히려 돌풍이 분다.
역효과인듯-_-
경치가 괜찮다.
캠핑카도 있고...캠핑 하는사람들이 좀 되는듯.
돌아오니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분이 커피를 끓이고 계심.
커피를 먼저 갈고 (사실 이게 커피 시리즈 마지막 샷인데 커피 끓이는 순서대로 배치하느라 첫장으로)
물 준비.
드립.
또 뒤늦게 온 분이 가져온 아이스크림 30개.-_-
배불러 죽겠는데 두개씩 먹어야 함.
마지막 남은 한병.
그렇게 먹고 라면을 또 끓인다.
그것도 몇개 먹고 끝인게 아니라...거의 15봉정도 먹은 듯.-_-
진짜 피니시.
진짜 배터지도록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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