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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룡동]신세계백화점 은하수, 스타벅스

대전 도룡동에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이 들어섰다.

최근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대형 쇼핑공간이 생기는데,

물론 좋은 일이지만, 상권의 무덤이라는 대전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여튼 한번 구경은 가야지.

 

 

 

대전에 블랑팡이라니...

아니 바쉐론 콘스탄틴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샤넬을 비롯해, 대전에는 한번도 진출하지 않았던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갤러리아는 긴장타야 할 듯.

 

 

 

7층은 옥상정원(하늘정원)인데, 꽤 넓고, 

이날 날씨가 좋았던 탓도 있지만 사방이 탁 트인 엄청난 뷰를 자랑한다.

 

 

 

옥상정원 한켠.

 

 

 

아...이거 보니까 스마트시티 살고 싶네.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푸드코트에 있는 은하수라는 덮밥집.

사실 푸드코트보다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고 싶긴 했는데

여기가 땡겼던 이유는, 

 

 

 

바로 이 메뉴 때문

카이센동 정식(16000원)

 

도쿄 츠지한의 제이타쿠동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데 (이전 포스팅 참조),

이게 너무 궁금했다.

 

 

일단 비주얼은 꽤 비슷하다.

 

 

 

도미육수를 주는 것도 동일.

다만 츠지한은 다 먹고 그릇을 주면 거기에 밥과 도미육수를 주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준다.

덮밥을 먹다가 남는 밥을 여기에 말아먹으면 된다.

 

 

 

일단 살짝 펼쳐서, 간장과 와사비를 얹고 먹으면 된다.

 

 

음...뭐 츠지한과 비교가 안될거라는건 알았지만,

일단 맛은 괜찮은 편. (소라가 조금 더 단단한 편이다)

다만 가격은 훨씬 비싸고, 츠지한에서 주는 회는 없는 데다가, 양도 적다

 

정식으로 구성은 되어 있지만 (정식만 가능),

카이센동 외에 딱히 추가되는게 샐러드와 고로케 외에는 없을 뿐더러

고로케는 식어서 차갑다.

 

요약하자면

맛은 나쁘지 않지만 별로.

 

 

밥을 먹은 후에는, 옆의 오노마 호텔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갔다.

예상대로 엄청 붐비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는 5분에 한 대씩만 운영하고, 한번에 올라가는 팀도 5팀으로 제한.

 

 

여튼 올라왔다.

 

 

 

뷰는 정말 최고다.

서울 롯데타워가 생각나는 뷰.

 

 

 

스타벅스 전체는 동쪽, 서쪽, 남쪽 뷰가 있는데,

 

 

 

물론 갑천과 한밭수목원이 한번에 보이는 남쪽뷰가 최고다.

오히려 롯데타워보다도 더 시원한 느낌인데

날씨탓인지, 아님 뉴욕 센트럴파크를 연상시키는 한밭수목원 때문인지?

 

 

 

대전 신도심이 한눈에 보인다.

 

 

 

동쪽으로는 한빛탑과 스마트시티.

 

 

 

남서쪽으로는 갑천을 눈아래에 볼 수 있다.

 

 

 

대전에는 높은 건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말 뷰는 압도적이다.

 

 

 

마침 스벅 쿠폰도 있어서

디카페인 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 한컷.

 

 

스벅은 강추.

이런 뷰를 대전에서 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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