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스시쿤.
어버이날인데 아버지는 터키 놀러가시고 어머니만 집에 계셔서 둘이 갔다.
원래는 가성비가 좋은 점심에 가려고 했는데 점심엔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저녁에 예약
예전엔 이렇게 예약이 어려운 곳은 아니었는데...인기가 많아졌나 보다.
뭐 아무래도 가성비가 출중한 곳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어머니랑 둘이 가다보니 사진은 대강 찍었다.
빠진것도 꽤 됨. 몰라서 빼먹은건 아니고 그냥 중간중간 찍었다.
그래도 많이 찍긴 했네.
오늘은 저녁 스시 코스 (1인 6만)
자왕무시, 오토시, 스이모노
쯔께모노 모듬.
빨간건 당근같이 생겼는데 실제론 우엉이다.
아와비(전복)으로 시작
맛은 있는데, 차갑다.
스시아이도 그렇고...난 따뜻한게 좋은데.
스즈키(농어)였나?
잘 기억 안남.ㅠ_ㅠ
골뱅이.
부리(방어)를 살짝 구웠다. 맛있네.
맥주를 주문했더니 안주로 주신 것.
생선살을 얇게 펴서 튀겼다는데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다.
바삭하고 짭짤하니 안주로 딱.
한치에 청어알을 채운거 같다.
안키모(아귀 간)
오랜만에 먹네...
금태조림.
짭쪼롬하게 조린 생선 좋다.
간 마와 이쿠라와 이것저것.
후루룩 마시면 된다.
히라메?-_-
스즈키던가?
얼마 안됐는데 정말 기억 안나네...
쥬도로(중뱃살)
사요리(학꽁치)?
사진을 봐도 잘 모르겠네...
이건 뭘꼬..ㅠ_ㅠ
구루마에비(차새우)
고등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_- 삼치던가?
튀김이 좀 나오고...
우니동도 조금.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한입거리.
스시쿤의 왕마끼.
그냥 한입에 넣고 우적우적 먹으면 좋다.
디저트로는 두부와 양갱과 매실에 절인 토마토.
저녁 1인 6만원이면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것저것 푸짐하게 나온다.
근데 오랜만에 와서 그렇게 느낀 건지는 모르겠지만, 스시가 조금 작은 느낌?
꽤 오래전에 저녁 1인 5.5만이었는데 그걸 생각하면 가격은 많이 안오른 편.
여전히 만족스럽지만,
그래도 점심이 더 가성비는 좋겠지?
사진도 많이 빼먹고 기억도 안나고 정말 성의없는 포스팅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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