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엄 (The Haunting In Connecticut)
감독 피터 콘웰
출연 버지니아 매드슨, 카일 겔너
제작 2008 미국, 102분
평점 4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엑소시스트나 오멘같은 악령 나오는 공포물을 좋아한다.
반면에 쏘우 같은 잔인한 장면은 잘 못보는 편.
DVD 커버에 엑소시스트,오멘을 잇는 호러영화라고 하길래 호기심이 동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취향이었고 아주 재밌게 봤다.
처음 분위기는 얼마전에 본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비슷했는데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결국 공포의 원인을 밝히지 않고 끝이 난 반면에 이 영화는 차근차근 사실들을 드러내준다.
잔인한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
배경도 꽤나 으스스하고 오컬트적인 색깔도 약간 있어서 꽤나 집중해서 봤다.
사실 공포영화란게 어두운데서 집중해서 보면 다 재미있지만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들었던 영화.
최근 본 공포영화중엔 제일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