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번화가 중의 한곳인 서면에 갔다
일단 서면 젊음의 거리.
코로나 이후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정말 오랜만인 듯.
이 사진은 좀 이른 때라 사람이 적은데,
오후가 되면 정말 사람으로 넘치는 곳.
실제론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
요즘은 이렇게 셀프사진 찍는 곳이 인기인가 본데
진짜 골목마다 있고, 가게마다 사람도 가득...ㄷㄷㄷ
조금 더 들어가면 전포동 까페거리라는 곳이 등장하는데,
여긴 원래는 오래된 주택가였는데,
까페거리로 새로 조성된 곳인가 보다.
부동산부터가 좀 너낌있고...
오래된 동네였다는데, 지금은 활기가 넘친다.
이런 것도 있고...
전포성당.
내부를 살짝 둘러보고,
전포성당 바로 앞의 이재모 피자.
낮부터 돌아다녔는데, 계속 사람이 줄을 서있길래 도대체 저긴 뭔가 해서
저녁에 방문.=_=
저녁에도 사람이 많더라...
대신 가게가 3층까지 있고 꽤 크기 때문에, 대기열에 비해서는 덜 기다리는 편
그래도 40분 정도는 기다렸다.
1층 피자 굽는 곳.
2층 자리를 안내받았다.
아래를 보면 이런 너낌.
아무 말 없길래 실내인줄 알았는데, 테라스석이었다.
확실히 좀 선선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실내보다는 덥고 습하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준비된 키오스크에서 직접 한다.
심지어 서빙도 로봇이 함.=_=
피자메뉴.
보통 기본인 치즈크러스트를 많이 먹는 것 같다.
치즈크러스트 피자 L로 주문.
24000원짜리는 일반이고, L은 28000원이다.
오븐스파게티는 저렴한 편.
샐러드가 오히려 더 비싸다.
생과일 오렌지 샐러드가 유명하다길래 주문.
피클은 셀프.
그릇은 사람이 가져다 주는데,
실제 메뉴는 로봇이 가져다 줬다.
생과일샐러드 (1만원)
풀떼기에 과일인데 만원이라니...내기준으론 좀 비싸다.
유명하니 주문해보긴 했는데...음...
소스는 오렌지주스 느낌이고, 그냥 과일이 좀 들어있다.
아무래도 피자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주문하긴 했는데,
내 기준으로 가성비가 좋다곤 못하겠다.
치즈크러스트 피자 L (2.8만원)
일단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비주얼 좋다.
치즈가 많이 들어있다. 물론 크러스트에도 치즈가 있고...
한조각 덜어서 냠냠.
음...도우가 꽤 얇고 치즈가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토핑은 별 게 없는데도 맛나다.
상당히 수준급의 피자.
정통 이탈리아식 피자라기보다 한국식 피자인데
도우가 쫄깃하고, 많이 짜지 않아 치즈의 맛이 잘 느껴지는 피자.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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