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키 근처에 있는 송파바쿠테 본점.
워낙 유명한 곳이라, 궁금해서 방문했다.
리버크루즈 타기 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길지 않아서 금방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엄청 덥고 습한 날이었는데,
문과 창문은 모두 열려 있었지만 그럼에도 내부는 에어컨이 돌아가서 아주 덥지는 않았다.
신기하게 종업원이 QR코드를 보여주면 그걸 휴대폰으로 읽어 주문을 한다.
근데 어떤 테이블인지는 어떻게 알지? QR이 테이블별로 따로 생성되나?=_=a
여튼 이런 식으로 주문을 쭉 하면
이런식으로 주문 완료 페이지가 뜬다.
이게 제대로 주문이 된 건지 불안했는데, 곧 주문한 음식이 오는걸 보니 시스템은 잘 되어있나 봄.
Pork rip soup (10.4SGD, 10400원)
기본 사이즈는 좀 더 저렴하고,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돼지 쪽갈비가 든 수프인데, 맛은 후추가 들어간 삼계탕 국물과 비슷하다.
간이 슴슴한 편이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한국인이라면 딱히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여기도 메뉴판 가격에 세금과 서비스차지가 붙으니 주의
Dough Fritters (2.2SGD, 2200원)
그냥 튀긴 빵인데, 뭐 국물 찍어 먹으면 된다.
당연히 맛있고...
삶은 계란 (1.4SGD, 1400원)
삶은 계란을 간장소스에 졸인 건데, 뭐 딱히 먹을 필요 있나 싶다.
간장소스는 대만식으로 팔각향이 난다.
고기 맛있다.
채소는 뭐가 뭔지 몰라서 아무거나 시킴.
가격 모름.
Braised Porkbelly (8.8SGD, 8800원)
삼겹살 간장조림? 그냥 딱 보이는대로의 맛이다.
뭐 가격대비 괜찮다.
맨 아래는 Claypot Pork Tenderloin (7.99SGD, 7990원)
할인메뉴여서 주문했던 것 같은데. 무난하게 맛있었다.
이렇게 먹고, 인당 밥 한그릇, 음료 하나씩 먹어서 4명이 65SGD (6.5만원) 정도 나옴.
양은 살짝 부족한 듯 적절했고, 맛도 괜찮았다.
가격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아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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