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면서 침실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을 버리고 (정확히는 원래 살던 집에 이사오는 사람 주고)와서 가구를 새로 샀다.
가장 먼저 소파.
소파는 원래부터 리클라이너를 사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좀 비싼걸 보다가, 지출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좀 싼걸로...
엄청 찾아본 것 같은데, 그 중에 좀 스펙상으로 괜찮아 보이는 모델을 구입했다.
에넥스 네스트 리클라이너라는 모델인데,
가격에 비해 가죽사용부위가 많고 등받이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 구매.
사실 소파 색은 네이비로 하고 싶었는데 뭐 모델을 정하고 나니 색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앞 라인이 삐뚤빼뚤하다.=_=
특히 맨 왼쪽이 심한데. 거슬리긴 하지만 뭐 그냥 써야지...
그리고 좌방석 높이가 상당히 높다.
키가 185 이상이 아닌 대부분의 성인은 발이 바닥에 안닿을 듯?
그리고 팔걸이 가죽이 좀 쭈글쭈글함. 이것도 그냥 써야지...
요샌 뭐 제로월 어쩌구 해서 소파 뒤를 벽에 딱 붙일 수 있는 리클라이너가 대세인가 본데 이 모델은 뒤에 공간이 이정도 필요하다.
난 어차피 뒤에 창문때문에 붙일 수도 없고, 제로월이 아닌 경우가 더 뒤로 많이 눕는다고 하니 오히려 이게 낫다.
눕히면 이렇게 됨.
한쪽엔 홈바가 있는데, 저 나무...MDF에 시트지 붙인건데 품질이 좀 조악하다.
물닿으면 바로 일어날 듯.
바닥은 살짝 떠 있는데, 청소기는 안들어간다.
흐음...원래 이 모델을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가죽이 아닌 부분이 PU인조가죽이라고 되어있어서인데,
여기는 마감재가 PVC로 되어있네?
이건 상품 설명이 잘못된 것 같은데, 뭐 이미 받은 걸 어쩔 수 있나...
인조가죽 중에서는 PU 가죽이 PVC 가죽보다 품질이 좋다.
소파와 함께 쓸 사이드테이블도 구입.
조립해야 한다.
전동드릴 있으면 뭐 순식간에 뚝딱.
소파가 높다는걸 알고 있어서 테이블도 최대한 높은 걸로 주문했는데 다행히 딱 맞는다.
아직 식탁이 안와서 여기서 밥먹고 있음. ㅋㅋㅋ
이렇게도 쓴다. =_=
근데 테이블이 그다지 견고하지 않아서 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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