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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적멸보궁

둘째날은 역시나 아버지와 오대산 산행.

근데 문제가 생겼다.


월정사-상원사간 삼보일배 행사로 인해 10시전에 월정사까지 하산을 마쳐야 한다고 한다.

상원사-월정사 구간이 눈길로 인해 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우리가 월정사에서 7시에 출발했으므로

두시간 안에 상원사-비로봉을 왕복해야 한다는 계산.



상원사-비로봉 구간은 편도 3킬로 정도로 보통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버지와 나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2시간도 불가능 한 건 아니지만 

너무 서두르고 싶지 않기에 그냥 적당한 선에서 돌아오기로 했다.


 

출발.



상원사-적멸보궁이 1.5킬로, 적멸보궁-비로봉이 1.5킬로.

중간에 중대사자암(사자암?)이 있다.



이건 사자암으로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레일인 듯.



여기저기 보이는 석등.

석등인줄 알았는데 스피커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저 멀리 동이 터 온다.



멀리 사자암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자암을 거쳐 오르는 계단. 



사자암 위에서.



계속 오르면 



적멸보궁이 나타난다.



이 계단만 오르면 적멸보궁.



저 위가 적멸보궁.

위의 사진들은 화밸을 손봤지만, 이 사진과 아래의 몇개는 이 상태가 아침의 느낌이 더 많이 나서 그냥 놔뒀다.



눈에 덮인 석등.



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엔 다섯 곳이 있다고 한다.



적멸보궁에서 본 해돋이.(이미 해는 떴지만...)


 여기서 비로봉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길이 없다?


내려가자.



아 여기구나...길인지 몰랐음.



음...사람이 다닌 흔적도 없고 (이건 아버지 발자국)

오른쪽이 낭떠러지라 위험하다고 판단. 돌아왔다.

멀리 가기엔 시간이 별로 없기도 했고...



돌아간다.



해는 완전히 떴다.



하산길.



사자암은 이런식으로 경사면에 특이하게 지어져 있다.

멋지네.



햇빛이 비추고...



아래서 봐도 멋지다.



레일을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 발견.



아래에 도착해서는 눈 치우는 중.



내려가는 길에 상원사를 들렀다.



그냥 탑.



그리고 귀소 



비로봉을 못간건 아쉬었지만 그래도 설경이 멋져 좋았다.


그리고 엄청 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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