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존 무어
출연 리브 쉐레이버, 줄리아 스타일즈, 미아 패로우, 데이빗 듈리스
제작 2006 미국, 109분
평점 3.5
주말에 집에서 영화 한편 감상.
상당히 오래된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영화.
개인적으로 종교적 설정이 가미된 류의 오컬트를 참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내 취향에는 맞는 영화다.
잘 생각해보면 플롯은 단순하고 별거 없음에도
상황이나 분위기 설정이 좋아서 점수를 높게 매겼다.
유사한 내용인 오펀이나 케이스 39와 비교해봤을때
스토리는 오펀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고 (좀 억지가 있긴 하지만)
영화 자체의 분위기는 오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이의 귀여움도 경쟁작들에 비해 한수 위.
아이는 아이다워야지...
예전 오멘 시리즈는 본 적이 없는데
다시 한번 보고싶어진다. 실제로 볼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