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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타마고로우

일요일 아침.

오사카성 구경가기 전에 아침으로 라면을 먹기로...

원래는 이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멘야죠로쿠를 가려고 했으나, (숙소랑도 가깝고)

숙소를 나선 시간이 거의 10시여서... 영업시간이 맞지 않았다.

급하게 다시 검색하니 타마고로우(玉五郞) 라는 곳이 평도 좋고 가는 길이어서 이리로 갔다.



10시 오픈인데 도착하니 9시 50분이라 한창 영업준비중.

앞에서 조금 기다렸다.



메뉴는 멸치라면과 츠케멘(매운맛, 일반맛)으로 단촐하다.

옆에 냉라면도 있긴 있는데, 별로일거 같아서 그냥 멸치라면으로 결정.

사실 멸치라면이라고는 하지만, 돼지육수 기반으로 멸치 국물을 첨가한 거라, 완전 멸치맛만나는건 아니다.



우리가 첫 손님.

계란 추가된 멸치라면(800엔) 두 개와 파(100엔)를 주문했다.



처음 받았을때 비주얼.

계란은 반개가 아니라 한개가 통채로 들어 있다.

고명으로 얹기 전에 따뜻한 국물에 잠시 넣었다 빼는데, 그래도 안쪽은 아직 차가운 상태.




파 추가. 

파는 그릇에 따로 담아서 주는데 둘이 나눠 넣었다.



면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꼬불꼬불한 중간 굵기 면이다.


국물은 역시나 일본라면 답게 짠맛이 강하지만,

멸치 육수 탓인지 느끼함은 좀 덜하다.

고소하면서 멸치 향도 나는데, 개인적으론 괜찮았다.

뭐 특별한 정도까진 아니고...



가뿐하게 아침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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