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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다복

인천에 출장이 있어서 갔다가

온김에 점심도 먹어야 하고 해서 차이나타운에 갔다.

어딜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신승반점, 용화반점, 미광, 진흥각, 희래각, 만다복

여러 군데를 고민하다가 하얀짜장을 먹어보고 싶어서 만다복으로...

지난 포스팅을 뒤져보니 2009년에 왔던 기록이 있네...

12년 만이다.=_=

 

 

 

그땐 신승반점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오늘은 패스.

 

 

 

저쪽으로 들어왔다.

 

 

 

공화춘과 청관이 보이고,

길의 끝에서 좌회전하면,

 

 

 

오늘의 목적지 만다복이 보인다.

 

 

 

식사류는 이정도 가격

 

 

 

요리는 이정도.

요리는 저렴한 편은 아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룸에 들어왔는데,

홀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여긴 별로 없었다.

일찍 와서 그런가?

 

 

 

창밖 풍경.

 

 

 

기본 반찬.

 

 

 

마늘은 백년하얀짜장에 들어가는거고 옆은 양파 찍어먹는 춘장인데

색깔이 좀 다르다.

 

 

 

홀에는 사람이 꽤 있었다.

 

 

 

탕수육 소 (2.2만)

 

 

 

2.2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양도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고,

무엇보다 튀김옷이 탕츄를 빨아들여서 완전히 눅눅해졌다.

뜨겁지 않은 것으로 보아, 미리 튀겨놓은 것을 그냥 볶아서 주신 듯.

탕수육은 비추.

 

 

 

하얀백년짜장 (7천원)

 

 

 

백년짜장 (7천원)

 

 

 

백년짜장 소스는 조미료가 없던 옛날 맛을 재현했다는데

일반 짜장에 비해 단맛이 적고 맛도 좀 다르다.

근데 그래도 맛있다.

 

 

 

하얀백년짜장은 그냥 파와 고기를 넣고 볶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맛있었다.

 

 

 

육수와 소스와 마늘을 넣고 비비면 되는데

마늘이 느끼함을 꽤나 잡아준다.

 

 

 

소스가 좀 짜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래도 맛있다.

 

 

 

무엇보다 이렇게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데 7천원이면 가성비도 좋음.

다만 백년짜장이나 하얀백년짜장 모두 면이 좀 적은 편.

면을 추가하거나 밥비벼먹으면 좋겠다.

 

 

 

배도 부르니 나와서 좀 거닐다가...

 

 

 

화덕만두로 유명한 십리향 발견.

 

 

 

아저씨가 화덕에 만두를 붙이고 계시길래 한컷.

 

 

 

이미 익혀온 만두라 조금만 구우면 된다.

 

 

 

만두 한개에 2천원이니 싼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만두가 꽤 크다.

맛은 뭐...그냥 한번 먹어볼 만 하다.

소에서 중국만두 특유의 향이 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다.

배가 불러서 그런가?

 

 

 

복래춘에서 월병도 좀 사고...

월병 한개에 1300원인데, 12년 전에도 이정도 가격 아니었나? ㄷㄷㄷ

 

 

만다복은 짜장면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탕수육이 너무 기대 이해여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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