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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광덕산

주말 아침에 침대에 누워 어딜 갈까 검색하다가

숲너울이라는 까페가 괜찮아 보여 가기로 했다.

근데 여는 시간이 11시라 시간이 남기도 하고,

바로 옆에 광덕산이라는 산이 있길래, 간단히 등산 하고 가기로...

 

 

 

공주인줄 알았는데, 천안에 속하는 모양.

해발 699m로 천안에서는 가장 큰 산이라고 한다.

 

 

 

등산 시작.

 

 

 

맨 왼쪽 빨간색으로 표시된 정상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처음엔 평이한데,

 

 

 

계단 시작.

 

 

 

계단이 엄청나게 길다.

잘 보면 중간중간 계단 밑에 숫자가 써있는데,

왼쪽은 위에서부터 센 계단, 오른쪽은 아래부터 센 계단의 수.

오른쪽은 잘 안보이는데 300이라고 써 있다.

 

 

 

왼쪽은 268.

다시말해 총 568계단.

 

 

 

정상이 17지점이니까

1/4정도 온 셈이다.

 

 

 

계단이 많고 경사도 꽤 급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지난주에 갔던 대둔산이나 계룡산 장군봉보다는 훨씬 평이하다. 

 

 

 

어느새 12지점.

 

 

 

이제 마지막 계단인가 싶었는데,

 

 

 

계단이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정상 부근이 가장 가파름. ㄷㄷ

 

 

 

정상에 사람이 많다.

헬기 착륙이 가능하도록 널찍해서, 앉아서 도시락 드시는 분들도..ㅎㅎ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날씨는 좋았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덜 더우니 오히려 더 좋....다기엔 좀 습했다.

 

 

 

저기 보이는 호수는 뭔지 모르겠네.

 

 

 

정상에 웬 고양이가 한마리 누워있다.=_=

 

 

 

정상 바로 옆에 산악구조대 초소가 있는데,

 

 

 

헬기 이착륙지역이라고 한다.

 

 

 

내려와서 바로 이동하려다가 배가 고파서 오른쪽의 초담김밥이라는 곳엘 갔는데,

깔끔하긴 했는데 맛은 뭐...

꼬마김밥 5줄에 4천원 라면 3.5천원.

배가 고파서 흡입하긴 했는데 가성비가 좋은곳은 아니다.

라면에 계란을 안넣어줘서 하는 말은 아님.

 

 

정상까지 아주 쉬엄쉬엄 1시간 20분 정도 걸렸는데,

나혼자 쉬지않고 가면 40분 정도면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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