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브렉 에이즈너
출연 티모시 올리펀트, 라다 미첼, 조 앤더슨, 다니엘 파나베이커
제작 2010 미국, 아랍에미리트, 100분
평점 2.5
주말에 집에서 영화 두편을 몰아봤다.
첫번째 영화는 크레이지.
새벽의 저주를 필두로 좀비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28일후와 약간 비슷한 플롯.
하지만 완성도는 더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이런 좀비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제 너무 많이봐서 질리는 감도 있지만
이 크레이지는 독특한 설정이나 짜임새있는 스토리전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뻔한 스토리에 잔인함과 긴장감을 조금 가미한 수준이다.
극중 마지막까지 감염된건지 안된건지 헷갈리게 하는 주인공의 파트너 경찰이 그나마 긴장감의 한 축을 제공했을 뿐
그외에는 정말 전형적인 스토리.
좀비영화가 주는 전형적 재미 외에 다른 재미는 별로 기대할 수 없는 영화다.
극장에서 예고편만 봤을때는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그에 비해 매우 평범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