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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에어컨2 PWA-3200WN

부모님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원래 있었지만, 이사가시고선 설치하지 않았다가...그냥 버리심.=_=

지금 사시는 곳이 전세기도 하고, 올해 말에 이사가신다고 해서 지금 에어컨을 설치하는건 좀 그렇고

요즘 핫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사드렸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창문형 에어컨 중,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인 제품은 파세코의 PWA-3200WN과 캐리어의 신형 인버터 제품밖에 없는데,

파세코 모델이 크기도 작고 디자인도 예쁜 편이라 훨씬 인기가 많은 모양.

이 두 모델은 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을 신청하면 구입한 가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요즘 얼마나 핫한지, 재고가 없어서 온라인 구매는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구했다.

안방에 설치할 건데, 창 높이가 170 cm라서 기본 거치대의 최대 높이인 148 cm를 초과하기에, 옵션 설치키트 (중)도 구매. 



박스 위의 구성품 목록



박스 위를 열면 이렇게 기본 거치대와 에어컨 본체가 들어있다.



설치 가이드가 당연히 동봉되어 있고...



기본 거치대와

별도구입한 옵션 키트 (중)



옵션키트를 기본 거치대에 연결하면 된다.



부모님 집 안방의 창틀이 나무창틀인데,

이런 경우 저런 식으로 창문샤시 보호판을 나무틀에 동봉된 나사로 박아넣고 저기에 거치하면 된다.

당연히 나무 창틀엔 구멍이 뚫려야 하고...



박스를 위로 당기면 쑥 빠지게 되어 있어서

무거운 본체를 박스 위로 들어 꺼내지 않아도 되어 좋다.



우여곡절 끝에 설치.

아무래도 기존 창틀에 설치되는 만큼, 완벽히 밀폐되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구멍이 있어서

바깥 공기가 쉽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여기저기 방풍 작업을 해줘야 한다.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해결.



예를들어 이런 곳...


일단 설치해서 틀어본 바로는,

에어컨 성능 자체는 뭐 괜찮은 것 같은데, 꽤 시끄럽다.

아무래도 일반 거치형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붙어있는 형태라서 시끄러울 수 밖에 없다. 

신형인 인버터모델은 덜 시끄럽다는 말이 있는데, 정속형의 소리를 못들어봤지만 인버터모델이라고 그렇게 조용하진 않다.

개인적으로 벽에 구멍을 뚫을 수 없어 실내에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벽걸이 에어컨이 가성비나 성능이나 조용함, 설치후 깔끔함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


일단 쓰시다가 맘에 안들면 도로 팔던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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