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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진 EX5 치닝디핑

가끔 어께가 결릴때 어딘가 매달리면 좀 시원해지기에 

턱걸이바같은게 하나 있으면 운동도 할 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문틀에 고정하는 턱걸이바는 자리는 적게 차지하지만 문틀이 벌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기왕 살거 자립식으로 하나 구매했다.


이고진의 EX5라는 모델인데, 배송비포함 5만원 초반대에 구입.

원래 이 가격대는 아닌 것 같고, 아마도 리퍼 제품인 것 같다.



집 밖에서 일단 박스를 뜯었다.

뭐가 많네..=_=



일단 집안에 들인 다음



나사, 스프링와셔, 너트는 20개씩이고

일반 와셔는 40개.

숫자가 딱 맞기 때문에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뭐 나사가 힘을 받는 건 아니라서 한두개쯤 안조여도 상관 없을 것 같긴 하다.



일단 바닥 프레임을 맞추는데,

생각보다 좀 작은 느낌?

그리고 앞뒤가 비대칭인데 어느쪽이 풀업바가 올라가는 곳이지?




그러니까 앞이 어딜 말하는 거냐고...-_-

대강 무게중심을 생각하면 앞이라고 써있는 쪽에 풀업바가 올라갈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조립된 사진으로 확인.

조립설명서가 없는게 쪼오~금 아쉽다. 

(근데 사실 있어도 잘 안봄)



너트가 17개뿐이라 망했다 싶었는데

나중에 3개 더 찾음.



일단 프레임만 맞춰놓고 



나사를 조이기 시작.



근데 기본으로 주는 공구가 너무 후지다.

렌치같은 경우 몇번 힘주니까 벌어져 버림..ㅋㅋㅋ



그래서 집에 있는 공구로 변경.



조립은 쉽다. 

폭이 좁아서 옆에서 힘을 주면 쉽게 넘어지는데, 

실제 풀업이나 친업을 할 때는 그런 일은 없으니까 그다지 불안하다는 느낌은 없다.

그리고 아랫쪽 프레임이 모두 닫힌 도형 형태라 시각적으로나 실제로나 안정적인 느낌이 있다.



높이는 4단계로 조절되는데, 가장 높이 하면 180cm정도인 내 기준으로도 충분한 높이.

근데 집 천장 높이도 있고 안정성도 생각해서 3단으로 고정.



일단 베란다에 두기로.

생각보다 그다지 무겁지 않아서 옮기기는 쉽다.


맨날 생 철봉에 하다가 쿠션이 있는 걸로 턱걸이하니 손이 안아파서 좋네.

아무래도 높이가 있다 보니 매달리면 살짝식 휘청하기는 하는데, 그렇게까지 불안한 느낌은 아니다.

다만 별거 아닌데 하나 거슬리는 점이라면, 

매달리려고 할 때 저 중간을 가로지르는 바 때문에 뒤로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는 점?


가격대비 대만족. 

앞으로 많이 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안쓰게 되더라도 빨래걸이로도 상당히 가치가 있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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