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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diamond distance z pole

잠발란 이중화, 페츨 크램폰에 이어

블랙다이아몬드 등산스틱을 구매했다. 

기존에는 휴몬트의 2만원대 스틱을 쓰고 있었는데,

블랙 다이아몬드와 레키가 좋다고 해서 찾다가 블다로 구매.

일단 Z pole 시리즈가 가볍고 접었을때도 작아서 그걸로 구매하기로 했다.

 

 

블랙다이아몬드 스틱 사양표인데,

FLZ 시리즈는 길이 조절이 되는 모델이고, 그냥 z 모델은 안되는 모델.

물론 길이조절이 되는게 더 좋긴 하지만, 그만큼 무겁기도 하고

은근 조절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안되는걸로 사기로 했다.

 

원래 처음에는 가장 가벼운 Distance carbon z를 사려고 했는데,

디스턴스 시리즈와 알파인 시리즈는 뭐가 다른거지? 하고 찾아보니

디스턴스 시리즈는 가벼운 하이킹이나 러닝에 쓰는거고

알파인 시리즈는 등산용. 아마도 좀 더 튼튼한가 보다.

그래서 알파인 카본을 살까 싶었는데, 그게 오히려 디스턴스 Z 알루미늄 모델보다 더 무거워서

그럴거면 그냥 디스턴스 z 알루미늄 모델로...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할인받아 9만원대)

 

 

 

도착.

 

 

 

구성품은 폴 두개와 수납가방

 

 

 

그리고 기본으론 고무팁이 달려 나오는데,

교체용 카바이드 팁이 들어있다.

겨울에는 이걸 쓰면 되고, 여름에는 원래 들어있는 고무팁을 사용하면 된다.

팁만 교체가 가능하니 쓰다가 닳으면 교환하면 됨.

애초에 그렇게 많이 쓰지도 않지만.=_=

 

 

 

z 폴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인 케블러 와이어.

쓸려서 끊어지지 말라고 고무재질같은걸로 보호되어 있고 케이블은 내부에 있다.

 

 

 

손잡이는 EVA 고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냥 적당히 부드럽다.

손잡이가 길쭉한 이유는, 길이조절이 안되니 짧게 쓰고싶을 때는 손잡이 하단을 잡고 쓰라는 의미에서...

 

 

 

근데 문제는 끈의 길이 조절 범위가 작아서

하단을 잡는다면 끈에 손을 통과시키기는 좀 어렵다.

아님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나?

 

 

 

접는방식은 알루미늄 모델은 이렇게 슬라이드 락이라는 형태로 되어 있다.

카본 모델은 금속 버튼으로 되어 있는데, 그 버튼 부분이 잘 부러진다고....

알루미늄 모델이 카본보다는 튼튼하다니 뭐 설마 부러지진 않겠지.

 

 

 

그냥 쭉 펴고 손잡이 부분을 당기면 딸깍 하면서 잠기고,

슬라이드를 올리면서 손잡이를 내리면 다시 원래대로 접힌다.

간편한 방식.

이전 스틱은 펼때마다 길이조절해야해서 귀찮았는데 이건 뭐 그런게 없어서 편함.

물론 길이조절이 안된다는게 문제이기도 하지만...

 

 

 

수납가방은 뭔가 상당히 뻣뻣하다.

 

 

 

잠발란 이중화에 CAMP 피켈에 페츨 크램폰까지...

누가 보면 산악인인줄 알겠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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