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로쏘에 갔다가 다음 마을인 베르나차(Vernazza)로 이동.
국어의 외국어 표기법은 된소리보다는 거센소리로 표현하기에 정식 표현은 베르나차가 되겠지만
사실 현지말로는 베르나짜와 베르나차의 중간정도 발음.
베르나차 역은 매우 작아서 역에 도착하는 기차는 저 터널 안에서 정차한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마을로 이어진다.
몬테로쏘는 한참 걸어야 마을이 나왔는데, 여긴 이건 편하네.
아무래도 역과 마을이 가깝다 보니 사람도 많고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난다.
해변으로 가는 길에 이런 조그만 굴이 있는데,
바로 바다로 이어진다.
여기는 파도가 꽤 세게 치는데, 나름 운치도 있고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많다.
다시 돌아가면
사실 이렇게 줄로 막혀 있는데, 사람들이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 들어감. ㅎㅎ
다시 쭉 직진하면 바로 바다가 나오는데
백사장 같은건 없고 바로 이런 식으로 방파제가 보인다.
건물들은 낡고 바랬다. 색칠 좀 다시 하지...
저 위에 있는건 술집인 것 같은데, 올라가보진 않았다.
방파제를 따라 걷다보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우리가 떠나 온 몬테로쏘도 보인다.
이게 아마 베르나차에서 보는 가장 유명한 뷰일 것 같다.
몸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갈까 했는데,
딱히 마실 곳이 없어서 그냥 다음 마을인 코르닐리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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