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orno]Grand Hotel Palazzo Livorno

새벽 5시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피사에는 3시가 좀 안되어 도착.

여기서 목적지인 리보르노(Livorno)까지는 또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아주 따뜻하고,

건물들도 네덜란드와는 전혀 다르다.



피사공항 근처는 조금 황량하다.



이런 느낌.



역 근처도 마찬가지로 이런 느낌.

대체로 좀 낡았다.



피사 중앙역 도착.



리보르노까지의 표는 자판기에서 사면 된다.

기차표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비쌀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관광지나 먼 데 가는 경우이고, 여긴 그냥 정가인 것 같다.



표는 이렇게 생겼는데, 타기 전에 역에 있는 기기에서 validation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되니 주의



리보르노 중앙역에 가는 기차는 3시 56분.



기차가 온다.



리보르노역에 내리면 이렇게 버스가 있는데,

이 중 LAM Blu 버스를 탔다.



버스표는 기사아저씨한테 사면 2.5유로

나중에 안 거지만, 근처의 담배가게같은 곳에서 사면 1.5유로라고 한다.

근데 근처에 담배가게가 없어서 여기에 있는 동안 계속 2.5유로내고 탐.=_=



버스는 호텔 바로 근처에 내려준다.



고풍스러운 호텔.

이 동네에선 가장 좋은 호텔인 것 같다.



내가 묵는 2층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



대체로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다.



와인잔도 있네



방도 층고가 높은 편이고 고풍스럽다.



욕실.



제일 싼 가든 뷰로 예약을 했는데,



실제로는 옆쪽이라, 테라스로 나오면 바다가 보인다. 럭키.



호텔 정면.



호텔 옥상에서는 

리보르노의 몇 안되는 랜드마크라는 Terrazza Mascagni가 한눈에 보인다.

게다가...



풀장이 있음.

아직 따뜻하기 때문에 열려 있다.



다만 오후 7시까지인데, 

출장 일정이 6시에 끝나기 때문에 끝나자 마자 와야 풀장에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난 수영복을 안가지고 왔고...

사실 풀장이 있는걸 알고 있었는데 깜박했다.



결국 다음날 점심시간에 운동화를 신고 나와서



동네를 뛰어서 운동용품 매장을 찾았다.

그런데 대부분 매장이 거의 3시나 4시쯤 열어서 수영복 사는데 실패.



그날 저녁엔 결국 운동용 반바지를 입고 입수.

뭐 대강 봐선 수영복이랑 비슷하긴 하지만..=_=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다.



바다가 서쪽이라서 서향인 호텔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식당이 있다.



좋다.

관광지도 아니고 여기 다시 올 일은 그다지 없겠지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Cinque Terre]Vernazza  (0) 2019.11.03
[Cinque Terre]Monterosso, Da Eraldo  (0) 2019.11.03
[Netherlands]Zaanse Schancs  (0) 2019.11.02
접도 등반&캠핑  (0) 2019.10.09
[Portland]Rock Gym  (0) 20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