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ezy palm resort에서 하룻밤 푹 자고,
오늘은 키웨스트에 가는 날.
1번 국도를 따라 쭉 가면 되는데,
속도 제한이 있고 외길이라 시간이 꽤 걸린다.
여튼 도착.
오는길의 풍경도 아주 예뻤는데,
가는길에 또 볼거라서 일단 나중으로 미뤘다.
주차는 지도의 city parking lot에 했는데,
무료 주차이고, 가려고했던 헤밍웨이 집이나 미국 최남단 지점과 가까워서 좋았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음.
주차장 너머로는 battery seminole이라는 옛날 기지터? 가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주차장은 이런 모양.
주차하고,
먼저 걸어서 미국 최남단 포인트로 이동.
이동네는 약간 낡은 아파트촌같다.
신기한건 닭이 많이 돌아다님.
빈집도 있다.
이 자전거는 신기하게 생겨서 찰칵.
닭이 어디에나 있음.
가는길에 해군비행장이 있다.
저긴 못들어감.
저기가 미국 최남단 표지인데,
사진찍으려고 길게 줄을 서 있다.
이런 느낌.
근데 뭐 사진만 찍는거라서 줄은 금방 줄어든다.
동네 풍경.
인증샷도 찍어주고,
사람 없는 표지석도 찍어줌.
키웨스트에 왔으면 한번은 찍어줘야 하는 곳.
다음으론 헤밍웨이 생가에 가려고 했는데,
입장료가 꽤 비싸서 (usd19)
그냥 겉으로만 보고 옴.-_-
바로 맞은편에 등대도 있는데,
여기도 입장료가 17usd.
그냥 겉으로만 보고 나옴.=_=
저기 올라가는 모양이다.
생각해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한번 올라가봄직도 하긴 했는데...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사실 여기까지 온 것 치고는 별로 많이 둘러보진 않았는데,
battery seminole은 벽 너머에 있어서...
아마 돌아서 가면 갈 수 있을거 같긴 한데
일행들이 있어서 그냥 사진만 찍었다.
이런 모양.
위에까지는 못올라갈 것 같다.
급하게 보고 돌아가는 길에 파이브가이즈.
맛있겠다.
워싱턴에서는 땅콩이 별로였는데 여기 땅콩은 맛있다.
감튀 하나 주문하고.
땅콩기름에 튀겨서 무척 고소하다.
찌그러졌지만 맛있는 버거.
돌아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워서 바다구경을 했다.
키웨스트에서도 군기지 철책 안쪽에 이구아나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냥 해변가에서도 많이 보인다.
물 색깔이 정말 예뻤다.
저 다리는 폐쇄된 옛날 다리인 것 같은데...
자 이제 마이애미로...
아까 본 무너져가는 다리.
내가 운전을 안했기에 차창밖으로 폰을 꺼내서 찍었는데,
바람때문에 제대로 찍기 정말 힘들다.
양쪽으로 끝없는 바다.
이런 느낌?
바다 색깔도 예쁘고...
운좋게 날씨도 정말 좋았다.
안녕 키웨스트.
정말 죽기전에 또 와볼일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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