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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Billy Oxberg, Vangsta, Nisse

오늘은 이케아에서 산 물품들이 배송오는 날.

낮에 집에 없어서 문앞에 놔달라고 했다.



이케아 대형 가구 배송 서비스는 59000원인데, 차량 한 대 기준이므로 왕창 사도 배송비가 동일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삼.



일단 욕실 앞에 둘 러그 네개.

욕실 두 개 x 세탁도 해야하니 두 개씩.

단돈 3900원인데 두툼하고 보들보들하니 좋다.

그나저나 이케아의 저 라벨은 너무 커서 걸리적거리니 바로 잘라버림.



일단 이것들은 나중에 옮기고...



접이식 의자인 니세 (Nisse)

단돈 14900원이라서 6개 샀다. ㅋㅋㅋㅋ



식탁 의자로 쓸 생각. 




일단 식탁 크기에 맞춰 왕창 주문하긴 했는데 손님올때 말곤 다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어우...다른건 다 옮겼는데

책장인 빌리 본체는 도저히 무거워서 못옮기겠다.

옮기다가 너무 무거워서 떨어뜨리는걸 다리로 받으려다 정강이가 왕창 쓸림ㅠ_ㅠ 

습윤밴드 붙였다.

그냥 현관 밖에서 뜯어서 들 수 있는 만큼씩 이동.



빌리(Billy)는 책장이고, 옥스베리(Oxberg)는 빌리용 유리문이다.

근데 Oxberg면 옥스버그 아닌가? 스웨덴어라 발음이 다른건가?



설명서 보면서 조립 시작.



차근차근 조립. 뭐 별로 어렵진 않다.

아까 다친 다리가 쓰라릴 뿐이지...



뒷판은 합판 세 장이 이렇게 테이프로 붙어 연결되어 있다. 

허접함 ㅋㅋㅋㅋ

물론 테이프 붙은 쪽은 뒷면이라 앞에선 안보임.



그리고 뒷판은 고정을 위해 못을 박아야 하는데



선을 맞춰서 박아야 하니 선반 하나를 자 삼아 놓고 네임펜으로 못박을 자리를 표시한 후에 박았다.

총 18개를 박았는데, 아랫집에서 안올라온게 다행.



일단 빌리 완성.

책장이 그다지 무겁지 않고, 유리문인 옥스베리를 달면 앞으로 기울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일단 균형을 맞추고자 책장 밑에 책과 무거운 것들을 뒀다.

원래는 책장 위를 벽과 고정하면 되는데, 

문제는 이쪽 벽 재질을 정확히 모르겠어서 못박기가....

아무래도 석고보드 같은데, 석고피스는 가지고 있는게 없어서...



문 장착.

아래에 책들을 놔서 그런지 앞으로 넘어지거나 하진 않는다.

살짝 앞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은 있는데, 이건 그냥 장판이 두껍고(4.5t) 신축성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다음으론 식탁인 방스타 (Vangsta)

상판은 두 개고, 뭔가 부품이 많다.

근데 조립해보면 별 거 없음.

다만 저 철제 부품들 모두 조립 방향이 있으니 설명서를 잘 봐야한다.



뚝딱뚝딱 완성.

빌리랑 같은 색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같은 색이겠지?)

완전 검정색은 아니고 짙은 고동색 정도의 색이다. 색깔은 예쁨.



방스타는 확장이 가능한 식탁인데,

원래 길이는 120 cm이지만 확장하면 180 cm가 된다.

보통때는 4인이 앉기에 적당하고, 확장하면 6인용.

물론 짧은 변에 앉는 것까지 생각하면 8명도 가능하다.

확장해도 깔끔하다.



확장용 상판은 평소엔 이렇게 보관 가능. 아이디어 좋다.



다리별로 높이조절 기능이 없어서 조립 후 한 다리가 뜨거나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건 전혀 없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소파랑 색깔도 좀 맞네.=_= 의도한 건 아니지만...

여기에 니세를 놓고 식탁으로 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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