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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ican 1150 hard case

주문한 pelican 1150 case가 옵션으로 구매한 어께끈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pelican case는 미 군용 하드케이스로 유명하죠.

비슷한류로 아마빌리아 (HPRC)나 국산 Xino 케이스가 있습니다. 

스톰 케이스는 펠리칸과 홈페이지가 같은걸로 보아 같은 회사인 것 같고...

   

여튼 원하는 사이즈가 펠리칸 케이스에밖에 없어서 해외주문했습니다. 배송기간은 거의 3주!!

   

   

박스샷입니다.

Legendary라니 좀 웃기지만 실제로 사용중 파손되면 평생 무상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제원을 살짝 살펴보면

   

   

제원에서 보듯이 상당히 작은 가방입니다.

무게는 0.9킬로..쬐끄만게 꽤 무겁습니다.

   

   

   

박스에서 꺼내서 한컷.

   

구입 전에는 케이스가 어느정도 탄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꾹 누르면 약간 휜다거나)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이건 완전 돌덩이네요. 유사시엔 무기로 써도 될 듯 합니다.

   

   

   

펠리칸만의 특허 자동 압력 조절 밸브.

이런류의 하드케이스는 완전 방수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밀폐로 해놓으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거나 고산지대에 갔다왔을때 

가방 내외부의 압력차로 가방이 열리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죠.

그래서 보통 이런 가방에는 압력 조절용 밸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수동으로 열고 닫는 구조인데.. 펠리칸만 자동입니다.

   

뭐 거창한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에 GoreTex 막이 들어있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고어텍스의 방수 수명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냥 수동 밸브가 더 나을것 같은데 말이죠.

   

   

   

잠금장치.

좀 큰 제품들은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1150은 작은 케이스라 그냥 열고 닫습니다.

가방 가지고 다니다가 열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는 않는게...

엄청나게 뻑뻑합니다.

   

   

   

완충재는 3단으로 상단 하단, 그리고 Pick n Pluck라고 불리는 중간 부분 스폰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간부분 스폰지는 이름 그대로 손으로 쉽게 떼어서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미리 체크모양으로 칼집이 나있죠. 

   

   

   

(카메라라곤 dp2밖에 없으니 이사진은 휴대폰 카메라)

좀 많이 남네요.

사실 광각 렌즈도(DMW-LW46) 함께 넣으려고 이정도 사이즈를 샀는데

렌즈는 판매처에서 품절이라고. 어쩐지 이상하게 싸더라니... 

다른데서 구매해야겠습니다.

   

   

   

이런 종류의 하드케이스는 보통 어께끈이 없습니다 (예외로 국산 xino 케이스는 어께끈이 기본제공됩니다)

하지만 strom case용으로 나온 어께끈 추가 kit이 있어서 함께 구매했습니다.

   

   

   

단순한 구조입니다. 케이스 옆면에 구멍 뚫고 나사로 고정한 다음 끈 연결.

참 쉽죠?

방수성능을 해치지 않기 위해 o-ring이 끼워져 있습니다. 이런건 좋네요 (당연한건가?)

   

   

   

5/16"(7.94mm) 입니다. 버니어로 실제로 재보니 8.05mm...

그래서 8mm 드릴로 뚫었습니다. 

   

   

요렇게 연결됩니다.

   

   

   

어께끈 연결 킷에 제공되는 어께끈입니다.

일단 디자인부터 악취미인데다가.

패드는 너무 두껍고 딱딱하여 잘 굽혀지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것도 아니고..이건 도대체..-_-

   

   

   

그래서 그냥 가방끈 연결.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할 필요가 있을때 (등산, 물놀이, 스키 등) 쓰려고 산건데

여기에 카메라 넣고 다니면 참 든든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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