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이 엄청나게 많은데-_- 겨울 운동화를 하나 또 샀다.
사실 집에 있는 것 중에 겨울에 신을 수 있는 운동화가 없는게 아닌데,
지난번에 눈왔다고 눈사람 만들다 보니 자꾸 발목으로 눈이 들어가서...
발목이 좀 높고 따뜻한 운동화를 찾다가 저렴하게 구매.
퓨마 제품은 오랜만에 본다.
개봉.
제품명이 x-ray 2 square mid wtr인데 너무 길다.=_=
원래도 비싼 신발이 아니지만, 할인하길래 6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매.
요즘은 할인하는 제품들만 찾다 보니 10만원 이상 주고 신발을 산 기억이 없...다고 하기엔
얼마전 잠발란을 샀구나.,,
색깔은 세 가지가 있는데, 다른 두 가지 색깔이 더 예뻤지만 그 두 색상은 밑창이 흰색이라서....
하얀 밑창 때타는게 싫어서 짙은색을 고르다 보니 이걸로 골랐다.
애초에 기능성 운동화도 아니고, 소프트폼이라고 써있긴 한데 쿠션도 그다지 폭신한 느낌은 아니다.
신고 걸어보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글씨도 벗겨져 있고.=_=
바닥도 뭐 그냥 평범한 창이다.
무게는 겨울용에 목도 높기 때문에 거의 400g에 육박하는 무게.
근데 소재나 밑창 두께를 생각하면 그렇게 무거운 느낌은 아니다.
착샷.
겨울용이지만 방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안에 보온용 충전재나 기모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사계절 신어도 된다.
다만 재질 특성상 통기성은 없다고 보면 되고, 대신 좀 더 튼튼하긴 하겠지?
그리고 밑창이 엄청 높아서, 키높이 효과가 상당한 느낌이다.
사이즈는 265 정사이즈로 구매했는데, 길이는 딱 맞는다.
넉넉하다는 리뷰가 많은데, 맨발로 신었을때는 넓게 느껴졌지만 겨울용 두꺼운 양말을 신으니 발볼이 좀 끼는 느낌.
신발 자체에 신축성이 별로 없어서 더 신는다고 늘어날 지는 잘 모르겠다.
또하나 단점이라면 목이 높다보니 발 집어넣을때마다 끈을 좀 풀어줘야 한다는 점인데
뭐 그건 목높은 신발의 숙명이고...
저렴하고 튼튼한 신발.
겨울 끝날 때 까지 많이 신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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