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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mberlan Eiger Lite GT RR 이중화

예전에 고산등반용으로 노스페이스의 S8K 삼중화를 샀었는데 (이전 포스팅 참조)

너무 크고 무겁고 쓸 일도 없을 것 같아서 팔았더랬다.

근데 우연히 오케이몰에서 검색하다가 잠발란 이중화를 엄청 저렴하게 파는걸 발견.

 

 

 

할인율 ㄷㄷㄷ

보통 이런 고산/빙벽용 이중화는 

스카르파와 라스포티바가 유명하지만

잠발란에서도 만든다.

보통 이런 신발의 경우 최소 50만원 이상의 가격인데, 이상하게 싸게 파는데다 내 사이즈도 있어서 냉큼 주문.

이건 샀다가 나중에 도로 팔아도 이익이다.

 

 

 

새 박스.

 

 

 

최근 모델들은 BOA 시스템으로 줄묶기가 더 편해진거 같긴 한데

이건 그 전 모델인거 같다.

 

 

 

고운 자태.

 

 

 

삼중화는 아니고 이중화.

그리고 내부 부츠는 탈착이 되지 않는다.

 

 

 

유럽 족형에 맞춰 보통 발바닥이 날씬한 편인데,

이게 아마 등반이 편하도록 발바닥 폭을 줄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안쪽에는 크램폰 사용시에 찢어지지 말라고 고무 랜드가 좀 더 위까지 올라와있다.

 

 

 

바깥쪽은 뭐 이렇고...

 

 

 

이너 부츠는 가죽과 합성소재로 되어 있다.

 

 

 

함 신어보자.

 

 

 

잘 맞는다.

일반적으로 라스포티바 신발들은 발이 좀 좁은 편이고, 스카르파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넓다고 하는데

잠발란도 좀 넓다고 알려져 있다. 내 발 사이즈는 265지만 등산화니까 넉넉하게 270으로 주문.

빙벽화 특성 상 발이 위쪽으로 굽혀지지는 않는데, 대신 아래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

앞뒤 모두 굽혀지지 않는 스키부츠와는 좀 다르다.

게이터 상부가 발목과 닿는 내부가 아주 부드럽지는 않아서, 양말을 매우 긴 걸 신어야겠다.

 

 

 

끈을 묶을 때 , 아래쪽에 이렇게 풀림방지 장치가 되어 있어서, 발등을 꽉 잡아주게 되어 있다.

발목은 그냥 묶어야 하고...

 

 

 

양쪽 모두 착용.

S8k보다는 확실히 더 편하고 가볍다.

하긴 이건 이중화고 그건 삼중화니까...

 

 

 

스펙상 무게는 260사이즈가 835g인데, 이건 사이즈가 크다보니 좀 더 무겁다.

아마 스카르파나 라스포티바 최신 제품들은 좀 더 가벼울텐데...

 

 

언제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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