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모토글램이었죠.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강이죠. 잘 썼습니다.
그러나 뭐 덕후짓도 가끔은 해줘야 하기에 새걸로...
삼성에서 새로 나온 infuse 4G 입니다.
갤럭시 S와 S2 사이의 땜빵때우기용인 것 같기도 하고...
스펙은 대략 갤럭시 S와 비슷한데 CPU가 약간 오버클럭 (1.2 GHz) 되었습니다.
카메라에 플래쉬가 추가되었구요. 그 외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는 거짓말이고.
사실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화면 크기입니다.
무려 4.5 인치!!
3.7인치인 모토글램과 비교하니 광활하군요.
게다가 갤S2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했습니다.
말이 많았던 펜타일은 이제 안녕.
오히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화면 휘도 때문에 펜타일을 쓰더군요.
아 케이스를 안벗겼군요. 벗기고 한컷.
저 TPU 케이스 만원정도밖에 안하는데 아주 좋네요. 딱 맞고 별로 안거추장스럽고.
케이스를 씌우는게 더 보기가 좋습니다.
물론 뒷면은 안씌우는게 낫긴 하지만...
그래도 보호는 해줘야 하잖아요?
또하나의 장점. 두께가 얇습니다.
8.9 mm로 갤S 보다도 1mm 가량 얇습니다.
갤S2는 8.4mm니까 그것보다는 약간 더 두껍긴 하지만...대신 화면이 더 크잖아요?
(국내 갤S2는 DMB때문에 좀 더 두껍습니다. 8.7mm 던가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131g...아이폰 4(136g) 보다는 가볍죠.
하나 맘에 안드는건 전원버튼이 저렇게 옆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전면에 버튼이 없기때문에 저걸 누르고 잠금해제를 해야 하는데 영 각이 안나옵니다.
아이폰이나 갤S처럼 전면에 버튼하나 달아주면 잠금해제하기가 좀 쉬울텐데.
그래도 모토글램처럼 위에 달린것보단 낫지만...
케이스 씌우니 실수로 저 버튼이 눌러질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잠금해제화면 없이 씁니다.
글램때도 그렇게 썼으니까 뭐 문제는 없겠죠.
Micro USB 단자는 그냥 노출되어있네요. 전 이게 좋습니다.
괜히 뚜껑 여닫을 필요 뭐있나요? 먼지 좀 들어간다고 고장나는것도 아니고.
아 참고로 한글 완벽하게 되네요.-_-
한글 되는데 왜 국내 시장엔 출시 안하는건지?
화면 크니까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예전엔 갤S도 너무 크다고 싫어하던 저였는데.
나이먹으니 취향도 바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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