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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라쿤까페 맹쿤 라쿤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동물인데,홍대에 라쿤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 맹쿤이라는 곳인데,홍대에 두군데가 있다. 내가 간 곳은 2호점. 좀전에 스시시로에서 점심을 먹었기 때문에 입장료 7천원만 내고 입장. 이쪽은 차마시는 공간이고, 이쪽으로 들어가면 라쿤및 강아지와 노는 공간.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 있다. 웰시코기 몇마리와 라쿤들이 있다. 이 여자분은 끈달린 옷을 입고 오셨는데,라쿤들이 금속을 좋아해서, 끈 끝단의 금속장식에 계속 달려든다.그덕에 라쿤들이 이 여자분 주변에만 세마리씩 달라붙어 있음. 계속 이런 식. 얘는 제법 덩치가 큰 애인데, 우리 안에서 자고 있다. 웰시코기도 몇마리 있다.그 옆에 검정 강아지는 기억이 안나는데...저런 애도 있었나? 라쿤 세마리를 몰고다니는 그 여자분. 물마시는 .. 더보기
[홍대]스시시로 홍대에서의 두번째날 점심은 스시를 먹기로...미리 예약해둔 스시 시로로 갔다. 원래는 2층의 이자카야인 겐지가 먼저 오픈했다고 하고, 시로는 그 뒤에 오픈했다고... 실제 입구는 뒤쪽에 있다. 세 분이 계시고, 느낌으로는 오가와와 비슷하다.아주 소규모 스시야에 비해서는 조금 공장식이지만, 대신에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느낌? 기본 세팅. 오늘은 런치 B로... 에비스를 판다.바로 전전 포스팅에 스시키타이에서 에비스를 처음 먹어봤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더 먼저였네.-_- 네타가 준비되고... 에비스 등장.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쯔께모노도 준비. 자왕무시대신 무슨 스프같은게 나왔다. 처음은 무시아와비+게우소스.좋아하는건데, 차가워서 조금 실망. 따뜻한게 좋은데... 사실...뭐였는지 기억 안남. 아마 히.. 더보기
[홍대]랑빠스 81 홍대에 다녀왔다.사실 다녀온건 거의 한달 정도로 좀 됐는데, 포스팅하는걸 깜박하고 있다가 발견. 첫날 저녁은 샤퀴테리와 와인에 강점이 있다는 프랑스식 식당 랑빠스 81사실 정확히는 동교동인데, 여튼 홍대 근처니까...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 좀 힘들었는데, 2층에 있다. 블루리본 마크도 붙어있고...분위기는 꽤 멋지다. 사실 외부보다도 내부가 무척 독특한데,식당 구조도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분위기도 특이하다.정갈하거나 품위있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뭔가 낡고 오래된 느낌.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좋아하기도 하고, 대부분 사람들은 운치있다고 느낄 듯. 안쪽엔 바도 있는 것 같고. 메르게즈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 주문 기본빵.버터가 나오는거 보니 프렌치 맞네. 와인은 하우스와인을 주문했는데.. 더보기
[청주]스시키타이 스시를 먹고 싶었다.원래는 세종시에 새로 생긴 스시타이킨에 가고 싶었는데, 전화를 해보니 원래 토요일 영업을 하는데, 이번주는 개인사정으로 쉰다고...그래서 그냥 스시정수에 전화를 했는데, 만석이란다. 금요일에 전화해서 토요일 예약을 잡으니 아무래도...그래서 그냥 포기할까 싶다가, 가까운 청주에는 스시야가 없나 해서 한번 검색해보니 나온 곳. 스시키타이. 사실 대전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40분 소요)다른 블로그를 보니 괜찮아 보여서 여기로 예약. 사실 대전 내에도 스시아이나 스시오니가 있지만, 점심이 6만원 이상이라 조금 꺼려진다.대전 반석동에 우마미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메뉴가 항상 바뀌는 것 같은 곳이라 혹시 해서 전화를 해봤는데 여기도 점심 6만이라고 한다.가성비를 따지는 나이기에. 조금 .. 더보기
[후쿠오카]쥬라쿠 스시 후쿠오카 왔으니 믿고먹는 쥬라쿠 스시를 예약.사실 2015년 처음 갔을 때보다 올해 초 두번째 갔을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이번에는 그래서인지 좀 불안함을 안고 갔다. 세번째 오는거라 단번에 찾음. 입구는 똑같다. 오늘도 오마카세 코스 3500엔.자리를 왼쪽 끝자리를 주셨는데, 거기서부터가 이 모든 문제의 시작. 오토시는 한치인거 같은데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다. 저번에 병맥이 생맥보다 가성비가 괜찮은거 같아서병맥으로 주문.지난번에 에비스여서 에비스로 주문했는데, 오늘은 에비스는 없고 아사히. 요리하시는 두 분도 전과 같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도 같은 분. 테이블 자리. 문제는, 자리에 앉아 오토시를 먹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다찌 위로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것을 발견.반사적으로 수건으로 쳐서 떨어뜨렸는.. 더보기
[후쿠오카]후쿠오카 동물원 후쿠오카에 금토일 2박 3일로 다녀왔다.사실 금요일 밤에 가서 일요일 새벽에 오는거라 실제 여행은 하루.비행기값은 엄청 쌌는데, 주말이라 호텔이 비싸서 아쉽다. 대욕탕이 있는 호텔을 선호해서, 예전에 갔었던 야오지하카타 호텔을 선택.결론적으론 방도 넓고 깔끔하고 좋았다. 좀 비싸서 그렇지...(1박 약 20만원) 맨날 잇푸도만 가니 좀 다른데 가보고싶어서 이치란엘 갔는데,아침부터 줄이 길어서...기다려서까지 먹을 가치가 있나 싶어 다른데로 갔다. 굳이 검색해본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라면집에 들어갔다.하카타역 지하였는데, 뭐 적당히 손님도 있고 가격도 괜찮아보여서 들어갔다.근데 가게이름을 모름.ㅋ 파김라면과 멘마라면을 주문.그리고 교자도 주문 (350엔) 아침이지만 맥주도 주문. ㅎ 멘마라면과..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3일차-귀국 마지막 날은 오는 비행기가 11시 반이라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미터기는 없는데, 400루블이라고 했다. 국내선이 주인 공항이라, 국제선 카운터는 한쪽에 이렇게 처박혀 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대합실에 작은 면세점...-_- 바가 있는데, 아침이라서 맥주는 마시지 않았다. 대합실 풍경. 창밖으로는 비행기들이 보인다. S7 항공사는 러시아의 저가항공사. 버스를 타고 비행기로 간다. 갈때도 오로라 8.내심 아에로플롯이길 기대했는데,알고보니 아에로플롯의 극동지역은 모두 오로라 8이 운항한다. 돌아올때 밥.갈때보다 좀 더 맛났다. 이렇게 짧은 러시아 여행도 끝.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Bar 133 일단 호텔로 돌아왔다.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생각하다가 찾아보니 가가린 호텔에 있는 Bar 133이 괜찮다고 해서 거기로... 가가린 호텔은 가가린 공원 한켠에 붙어있는데, 공원을 가로질러야 한다. 저건 도대체 뭐하는 탑인지? 공원을 가로지르다 보니 이런 식당이 보였다.왠지 괜찮지 않을까 해서 들어가 메뉴를 봤는데...그냥 백화점식 식당인 것 같았다. 러시아식, 일식, 심지어 한식까지 있더라...이건 아니다 싶어 원래 가려고 했던 곳으로... 가가린 호텔. 입구는 반대쪽에 있다.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우리 옆 테이블에 러시아 형들이 엄청 많아서 조금 무섭긴 했지만... 메뉴판. 메인 요리. 뜨거운 전채.가격은 호텔인만큼 꽤 나간다. 맥주 가격도 꽤 비싼 편.근데 여기도 러시아 맥주는 없다고 한다. 왜 러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