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즈노 사할린스크]Khutorok 보스톡 시장에서 딱히 볼게 없어서 배도 고프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여기. 탐플리어 라는 곳인데, 위치상으로 보스톡 시장과 매우 가깝고 평도 좋아서 여길 가려고 했다. 그.런.데.지도에 표시된 곳을 가봐도 식당은 없고, 근처를 다 둘러봐도 그런 식당은 없다.낚인건가....-_- 결국 대체재로 후토록이라는 우크라이나 식당으로 갔다. 여기는 보스톡 시장에서 북쪽으로 좀 걸어야 하는 곳인데,사실 괜찮다고는 들었는데 조금 멀어서 저녁에 갈까 생각했던 곳.근데 뭐 결과적으론 좋았다. 시간이 애매해서 (2시 반)내부에 아무도 없었음. 인테리어는 예전에 옐부르스에서 묵었던 숙소 식당과 비슷하다.이런게 동구권 스타일인듯? 일단 한참 걸었으니 맥주부터 시키고...여기는 발티카가 있어서 발티카로 주문...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2일차-승리광장,동방정교회,보스톡시장,맥주공장 야미를 나와서 남쪽으로 더 걸으니, 승리광장이 나왔다. 사실 이건 있는지도 몰랐는데 ㅎㅎ 원래는 옆에있는 동방정교회 보러 온거. 여기가 중요한 곳인지 앞으로 쭉 대로가 뻗어 있다. 안에 뭐 기념관 같은것도 있나보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관심은 옆에있는 동방정교회.멋지다. 아쉽게도 공사중. 공사중이라 못들어가는줄 알았는데, 들어갈 수는 있다. 내부도 공사중이다. 화려하게 금색으로 되어있어서 멋있을 것 같은데...공사중이라 아쉽.사진처럼 교회 내에서 여자는 스카프로 머리를 가려야 한다.공사중이지만, 신자들은 들어와서 기도를 하고 간다. 한쪽에서는 그림을 보수하고 있다. 이건 아마 성수? 교회를 보고 보스톡 시장으로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이게 반대방향 버스를 타서 도시를 빙 한바퀴 둘러서 간다. 버스는 ..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2일차-가가린 공원,영광의 광장,Yammi 동물원에서 나와 바로 남쪽에 가가린 공원 입구가 있다.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으나 일단 동방정교회쪽으로 가려면 가가린공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면 된다고 하니 일단 가가린 공원으로... 여기 버스는 모두 러시아어로 되어있는데다가, 구글맵에도 버스 노선이 나오지 않아 호텔 로비에서 직원에게 열심히 물어봐서 대강의 버스 노선을 파악했다. 가가린 공원에 들어서면 일단 큰 호수가 보인다. 무척 고즈넉하고 좋다.저 멀리 보이는 산은 스키장인데,여름이라 스키는 못타지만 케이블카를 운행한다고 해서 그걸 타려고 했으나호텔 직원에게 물어본 결과 지금 운행 안한다고...ㅠ_ㅠ 한켠에는 이런 까페가 있는데,밥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배가 안고파서 들어가지는 않았다.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번 들어가볼걸 그랬나 후회... 호수에서는 보..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2일차-동물원 두번째 날이 밝았다.사실 2박 3일 일정이지만, 첫날 저녁에 와서 세번째날 아침에 가야 하니 온전히 구경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런것도 준다.호텔 아침은 쏘쏘. 동물원은 호텔 바로 옆에 있다. 걸어서 3분? 호텔 위치가 좋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 입장료는 180루블 (3500원정도). 저렴하다. 표는 이렇게 생김. 근데 어차피 표 받는 사람은 없어서 그냥 사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는 이런 식.그리 크지 않아서 한바퀴 다 둘러봐도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입구 바로 우측에 있는 연못. 오리와 거위들이 놀고 있다. 털 고르기. 다음으론 프레리도그.다들 일어서서 망을 보고 있다. 귀엽다. 상당히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음은 독수리.사실 독수리는 여기 말고도 다른데 또 있다...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메가팰리스 호텔-MARQUIS 러시아에 와서 첫 끼는 메가팰리스 호텔 내의 양식당 마르퀴스.아시아나항공의 유즈노 사할린스크 가이드 페이지에 따르면 이 호텔의 뱀부 라는 일식 레스토랑이 괜찮다는데사실 사할린은 일본의 지배를 꽤 오랫동안 받아서, 일식 레스토랑들이 더 유명한 곳이 많다.그래도 러시아인데 일식보다는 러시아 요리를 먹고 싶었다. 1층에 있다. 뱀부는 호텔 상층쪽에 있던데, 아무래도 뱀부 쪽에 더 신경을 쓰는 거 같기도... 좀 늦은 시간이기도 해서 아무도 없다.조금 뒤에 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 둘이 들어왔음. 저 뒤에는 살아있는 게들이...ㄷㄷㄷ 메뉴판. 러시아라 쌀거라고 생각했지만, 호텔이라 그런지 전혀 싸지는 않다.대략 여기에 20정도를 곱하면 되는데 (이때당시 환율 18.8원/루블)맥주는 5000원 정도. 요리는 만원~.. 더보기 [유즈노 사할린스크]1일차-호텔도착 갑자기 러시아가 가고싶어서...급하게 비행기 예매원래는 블라디보스톡을 생각했는데, 일요일엔 표가 없거나, 혹은 엄청나게 비싸거나...그래서 어디가 있나? 했더니 유즈노 사할린스크.응? 거기가 어디야?지도를 찾아보니 우리가 얘기하는 사할린이다.일단 비행기표를 끊고, 급하게 호텔도 예약.그리고 다음날 출국. 오 사람이 별로 없네. 하고 좋아했는데 우리는 이쪽이었다. 별로 없는게 아니라 아예 없음. 푸드코트에서 냉면을 먹고.그나저나 여기 냉면 참 맛나다. 동네에 있었으면 자주 갈텐데... 비행기 탑승.아에로플롯으로 끊었지만, 오로라 8 항공사가 운행한다.오로라 8은 아에로플롯의 극동지역 division 이라고 한다. 3시간도 안가는데 기내식이 나온다. ㄷㄷㄷ심지어 꽤 본격적으로 나옴.빵이 두개에, 메인은 치킨.. 더보기 [대전 관평동]뉴욕부엌 원래 군산에 있던 식당이라는데,뜬금없이 대전에, 그것도 관평동으로 이전했다.궁금해서 방문. 오픈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제법 손님이 많다. 가격은 이 정도.사실 비싼건 아닌데,점심에 와서 그런지 좀 비싸게 느껴진다. 포크가 예쁘다. 그릴 치킨 샌드위치 (9000원)사이드는 감자튀김과 샐러드 중에 선택 가능.샐러드가 보기엔 드레싱 범벅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레싱 맛이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다. 괜찮음. 닭고기와 치즈, 그리고 생뚱맞게 나물이 들어있다.근데 맛은 좋음. 치즈버거 (12000원)감자튀김과 감자칩중에 감자튀김을 선택. 패티 실하고, 맛도 좋다. 음...맛있게 먹기는 했는데,샌드위치와 햄버거는 요즘 패스트푸드 체인들도 워낙 잘 나오니...상대적으로 비싼 이곳에 큰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하겠다. 이런 곳을 .. 더보기 [대전 둔산동]니시키 둔산동 타임월드 갤러리아 백화점 식당가에는전국의 유명한 음식점들을 모아뒀는데그 중 좋아하는 니시키. 이태원에 있는 그 니시키 맞다.아마도 면과 재료를 가져다 쓰는 거겠지. 이런식으로 부스 형태로 되어 있다.먹는 곳은 푸드코트 식으로 여러 식당이 공통으로 쓰도록 되어 있는데,아무래도 넓은 공간이다 보니 시끄럽기도 하고...그 점은 아쉽다.따로 공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오늘은 더우니까 붓카게 우동으로하나는 정식, 하나는 에비텐붓카게.우동만 먹으면 7500원이니 새우튀김 가격이 꽤 되는 셈. 붓카게 우동 정식 (12000원)우동 외에 밥과 튀김, 자왕무시, 샐러드 등이 나온다.전부터 생각한거지만 저 밥은 뭐랑 먹는거지? 우동의 자태가 곱다.여기 면발은 매우 쫄깃한 편인데, 온우동보다 냉우동이라서 더 쫄깃하.. 더보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