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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산-영실탐방로 제주에 오랜만에 갔다.간김에 오랜만에 한라산에 가볼까 했는데,사실 처음엔 백록담에 갈까 했는데, 혼자 다닐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가장 짧은 코스인 영실 탐방로로 갔다.올라갈때는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대략 2시간 정도면 된다고 해서 갔는데알고보니 한시간 반 코스였다.미리 알았더라면 그렇게 서두르지는 않았을 텐데... 매표소에서 주차비를 내고 (1800원)2.4km를 더 올라오면 실제 등산로 입구가 있다.하지만 매표소부터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사람도 많다. 이날은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왔었는데, 관광버스를 매표소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거기서부터 올라온 것 같았다. 고도는 1243m라고 나오는데, 기준점을 러시아에서 맞춘 후로 한번도 다시 맞춘 적이 없으니 정확하진 않을거라고 생각. 근데 1280m라고...3~40.. 더보기
[세부]Zubuchon 원래 화이트 샌드 리조트에서 두번째 날에는 마사지를 한번 더받을까 했으나맛사지 받고 계속 쉬니 뭐 아픈데도 없고 그럴거면 굳이 맛사지를 또 받을필요 있나 해서막탄 시내로 밥먹으러 나갔다.로비에서 우버택시 잡아타고 막탄 마리나 몰로 이동. 마리나 몰은 아얄라몰처럼 큰 건물이 있다기보다, 이런저런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인데막탄섬 내부에서는 가장 번화한 곳일 듯 하다. 맞은편에 이런 곳도 있고... 사실 마리나 몰에 온 큰 이유중 하나는 Lechon 전문인 Zubuchon에 가기 위해서였는데,크림슨리조트에서 웨이트리스에게 추천받은 곳이다.사실 체인점인데, 깔끔하고 평도 좋은 편. 내부도 무척 깔끔하다.무엇보다 마리바고 그릴에서 모기에게 뜯기며 식사했던 걸 생각하면 여긴 그냥 천국.물론 분위기는 마리바고가 낫겠지.. 더보기
[세부]마리바고 그릴 화이트 샌드 리조트가 좋은 점 중 하나는, 걸어서 나가면 바로 대형마트인 세이브모어와 유명한 식당인 마리바고 그릴이 있다는 점.크림슨 리조트는 리조트를 빠져나오는 데만도 한참이라 걸어서 어딜 갈 수가 없는데, 그런 점에선 화이트 샌드 리조트가 좋다.물론 걸어서 나가면 온갖 필리핀 삐끼들이 달라붙기 때문에, 사실 걸어서 여행을 한다거나 하는게 쉽지는 않다. 나가자마자 있는건 아니고, 걸어서 3분만 가면 마리바고 그릴 등장.매우 유명한 세부 로컬 레스토랑인데, 맛도 맛이겠지만, 접근성이 좋은 점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내부로 들어가면, 넓은 홀도 있고, 저렇게 몇명씩 앉도록 되어있는 독립된 자리도 있다.우리는 홀에 앉았는데,저렇게 독립된 자리는 분위기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벌레가 많을 것 같아서... 메뉴.. 더보기
[세부]화이트 샌드 리조트 아얄라 몰에서 원래는 크림슨리조트 셔틀을 타고 올 생각이었으나,지치기도 하고 그냥 빨리 호텔로 돌아가고 싶어서 택시를 불렀다. 우버택시 요청.아얄라몰에서 짐을 맡겨둔 크림슨 리조트까지 320페소인데,크림슨 리조트에서 짐을 바로 찾아서 화이트 샌드 리조트까지 가달라고 기사에게 요청했다.근데 기사님이 우버택시 사용해본지 얼마 안되는지 길도 잘 모르고...좀 어리바리여튼 400불에 퉁치고 화이트 샌드 리조트에 도착. 처음 들어섰을때 느낌은, 확실히 크림슨보다는 급이 낮은 느낌.더 붐비고, 정신없고, 크림슨처럼 넓게 펼쳐진 느낌이 아니라 좁은데 다 모여있는 느낌이다. 로비에서 풀장을 보면서 한컷. 우리 방이 있는 곳으로 올라왔다. 방 사진. 성수기라 일반 방이 없어서 스위트 룸으로 예약했더니 거실이 딸려있다. .. 더보기
[세부]아얄라 몰 세부의 처음 이틀은 크림슨 리조트에서, 나머지 이틀은 화이트 샌드 리조트에서 묵기로 했다오늘은 크림슨 리조트에서 화이트 샌드 리조트로 옮기는 날인데, 아침 일찍 크림슨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시내 셔틀을 타고 아얄라 몰로 왔다.아침 8시 30분 출발이라 아침도 못먹고 나옴.ㅠ_ㅠ 원래는 8:30분 크림슨리조트 출발에 10:30분 아얄라몰 도착인데, 차도 안막히고 9:30분에 도착했다. 근데 아얄라몰 오픈시간은 10시.안들여보내줘서 30분동안 대기... 옆에서 사진이나 찍었다. 1층에 스바루 매장이 있음. 아침도 못먹어서 들어가자마자 식당을 찾았는데,어제 술도 많이 마셨고 국물있는 식당으로....검색해보니 레몬그라스라는 곳의 베트남쌀국수가 괜찮다길래 갔는데, 11시 오픈이라고..후... 다행히 맞은편에 .. 더보기
[세부]크림슨 리조트-Azure Beach Club 크림슨 리조트에 묵는 2박 동안 식사는 아침을 제외하고 모두 아주르 비치 클럽에서 했다.일단 아침먹는 샤프론 까페는 뷔페로 운영되어 개인적으로 별로기도 하고, 아주르 비치 클럽이 주변 풍경도 제일 좋기 때문. 숙소에서 연결되는 뒷길이 있다.리조트가 꽤 넓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헤맸다. 좀 일찍 와서 사람이 많지는 않다. 메뉴는 이정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게다가 아래 써있듯이 세금과 서비스차지가 추가로 붙기도 하고... 대신 풍경은 아주 좋다. 일단 맥주부터 주문. 그릴드 쉬림프 샐러드 (490p)그냥 샐러드에 새우 두마리가 추가된건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샐러드를 주문하고 새우는 따로 주문하는게 나을 것 같다. 미고랭 (390p) 이거 좋다.더운 나라라서 그런건지 음식이 대체로 많이 짠 편이긴 한데, .. 더보기
[세부]크림슨리조트-스노클링 투어 풀장에서 놀다가 2시가 되어 스노클링 투어를 하러 해변으로...인피니티 풀 공사로 무료로 제공되는 투어인데, 알고보니 일반적인 호핑투어와 비슷하다.대신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짧다. 식사도 제공되지 않음. 왼쪽편 선착장에 있는 배가 우리가 탈 배. 저걸 타면 된다. 투숙객은 한국인들이 엄청 많은데, 투어가는 사람들 중에 한국인은 우리 말고는 저 커플밖에 없었음.나머지는 필리핀, 일본, 중국...(그러고보니 서양인은 없었다) 이건 투어 예약할때 추가로 예약한 간식거리과일과 물, 맥주, 쿠키가 제공된다.물론 돈은 내야 하고...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들어 있어서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근데 쿠키는 너무 작더라... 사람들이 다 타고 출발. 14명정도 탔던 것 같다. (최대인원 20명) 바다색이 정말 .. 더보기
[세부]크림슨 리조트 연휴에 세부에 다녀왔다.동남아는 처음 가보는 거라서 (사실 일본 빼고는 아시아 여행 자체가 처음)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비행기는 제주항공. 세부 막탄 공항은 정말 별게 없다.나와서 바로 유심카드 사고 환전부터... 유심카드는 나오자마자 판매하는 곳이 잇다.300페소에 (7500원)에 5일동안 사용 가능.글로브가 가장 큰 회사라길래 글로브 걸로 했다. 그리고 바로 한국에서 깔아온 택시 앱인 Uber 인증.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국내에선 택시를 잘 안타서 카카오택시는 사용해본적이 없지만...)현지 번호로 인증이 필요하기에 유심 구입 후에 인증해야 한다.생각보다 무척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았는데, 이거 없었으면 엄청 고생했을 뻔... 보통 GPS잡히는 곳에 가서 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