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자전거] Merlin

산지는 좀 됐지만 이제 포스팅 합니다.

미국에 오면서 자전거를 가져오기는 힘들 것 같아서 처분하고 온 뒤

여기에서 이베이 뒤적거려 산 자전거입니다.

원래 모양이 이렇진 않았고

몇가지 부품은 새로 사서 조립했죠.

   

레버(제논), 뒷드레일러(라이벌), 핸들바(기억안남), 스템(캐논데일), 스프라켓(스램), 페달(웰고), 체인(스램)

은 따로 구입했습니다. 별로 많진 않네요.

   

가장 신경을 쓴건 레버입니다.

캄파 제논 신품 레버.

다단변속이 안되는건 단점이지만 그저 캄파가 써보고 싶었어요.

레버사면 뷁선 변속선 다주는줄 모르고 선 중복주문...이래서 촌놈은...

프랑스 xxcycle에서(이름 숨기는게 아니라 이게 상호명) 싸게 팔길래 주문했음. 주문하고나니 며칠후 가격이 오르더군요. 

   

   

확실히 대두 시마노보다 예쁩니다. 캄파 만세.

다만 시마노 뒷드와 호환이 안되어서 라이벌 뒷드도 따로 사야 했지만...

시마뇰램...이라기엔 뭐한게 스프라켓도 스램이라.

굳이 말하자면 캄파뇰램 혹은 스램뇰로?

   

   

   

속도계는 싸구려 트렉 속도계

기능이 현재속도 거리 시계 딱 세가지뿐...-_- 싼맛에 샀더니...

그나마 지금은 배터리 다돼서 꺼져있음.

배터리 사기도 귀찮네요.

   

   

   

완성샷.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전과 달리 700c라는 점이고 사이즈도 저번보다 작아져서 저한테 좀 더 잘 맞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여러가지 있는데 뭐 넘어갑니다.

   

   

   

엊그제 대낮에 잠시 어디 가느라 타러 나갔다가 찍은 사진.

모토글램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