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1 & DP2의 새로운 버전이 시그마에서 출시됩니다.
포베온 센서의 개발자 이름을 따서 이름뒤에 Merrill이 붙는 새로운 DP 시리즈는,
놀랍게도 SD1의 4600만화소 포베온 센서가 들어갑니다.
또한 센서 가격 때문에 모두를 좌절케 했던 SD1의 말도 안되는 가격도,
공정개선을 통해 가격을 많이 낮추었다고 합니다.
원래 70만엔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이제 20만엔대에 발매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DP M 시리즈도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닐거라고 예상해봅니다.
(사진은 dpreview에서 퍼왔습니다.)
이건 DP1M. 렌즈가 밝아졌습니다. 2.8로...올레!
DP2M은 화각만 다릅니다.
사진을 보니 DP1 주둥이가 좀 더 튀어나왔고, 10g 더 무겁습니다.
원래 290g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새 DP는 340g 정도인 것 같네요.
전 액정 화질에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지만,
액정도 3인치 92만화소로 전에 비해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기존 액정 : 2.5인치 23만 화소)
그외에 인터페이스는 거의 비슷하군요.
모드 다이얼이 없어지고 새로운 다이얼이 추가되었습니다. 용도는 모르겠구요,
포커스링은 렌즈로 옮겨갔네요. 뭐 어차피 기계식은 아닐테지만...
다만 바라던 35mm화각은 없고 기존처럼 광각과 표준으로 이원화를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28mm의 DP1M과 45mm의 DP2M으로 말이죠.
45mm는 일상용으로 쓰기에는 좀 답답할 것 같네요.
렌즈가 밝아졌으니 구입한다면 DP1M으로 갈 것 같습니다.
남은 문제는 가격인데...
두고봐야겠죠.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겠지만 생각보다 비싸다면 차라리 라이카의 X1이 경쟁력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센서는 그저 그렇지만 35mm 2.8이 상당히 땡기거든요.
또다른 문제는 raw 파일 용량...
지금도 파일당 10~15메가로 충분히 큰데 이놈은 파일 한개에 50M...ㄷㄷㄷ
하드가 커야겠군요. 아님 JPG로 저장하던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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