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휴일이기도 하고, 연 식당이 많지 않다.
원래는 신선식당을 갈까 했었는데, 문을 닫았고,
어찌하다보니 뜬금없이 햄버거를 먹게 되었다.
안동 시내의 말콥 버거.
수제 버거인걸 감안하더라도 가격은 꽤 된다.
아무 생각없이 세트를 주문했는데, 세트 가격이 버거 가격 +4000원으로 추가되는 금액이 적지 않으니
주의해서 주문해야 한다.
가게가 상당히 작고 오픈 키친이다.
한 팀이 더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가자 마자 곧 나갔다.
그보다는 배달 주문이 꽤 많은 느낌, 배달하시는 분들이 몇분 드나들었다.
베이컨에그버거 세트 (1.29만)
계란 들어간 버거를 무척 좋아해서 주문했다.
콜라는 병으로 나오는데, 190ml밖에 되지 않아서 몇모금 마시면 없다.
말콥 버거 세트 (11.9만)
계란과 베이컨이 빠진 기본 버거.
세트에 따라나오는 사이드는 콘샐러드와 감자튀김중 선택 가능.
버거는 무척 맛있었다. 빵도 부드럽고, 패티도 매우 적절한 아주 맛있는 버거.
작년 이맘때 강릉 키아오라 버거라는 곳에서 햄버거를 먹었었는데
적어도 거기보다는 훨씬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무척 맛있었는데, 특히 소스가 일품.
콘샐러드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세트메뉴의 가격이 높다 보니 만족감이 덜했다.
세트메뉴의 가격이 높으니, 버거 세트를 두 개 시킬거면 그냥 버거를 세 개 시키는게 나은 것 같다.
세트보다는 단품을 추천. 버거는 매우 맛있다.
'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스시진수 (0) | 2021.01.24 |
---|---|
[안동]우리한우365 (0) | 2021.01.03 |
[영덕]청송식당 (0) | 2021.01.03 |
[주왕산]도토리분식 (0) | 2020.12.22 |
[청송]88식당 (0)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