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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카드 사용 후기

지난번 포스팅한대로 해외에서 사용하기 위해

트래블로그 카드를 발급받아서 가지고 있었다.

이번 워싱턴 출장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기에 간단히 후기.

일단 카드에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하려면 하나머니 앱(트래블로그)을 설치해야 한다.

그냥 기존 하나카드 앱으로도 되긴 하는데,

초기 화면에서 외화 하나머니 충전까지 찾아 들어가는게 꽤 귀찮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냥 하나머니 앱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

 

 

 

앱을 실행하면 첫 화면.

원랜 이게 아니지만, 미화를 충전하니 그냥 첫화면이 이렇게 된다.

여기서 아래 자동충전은 잔액이 얼마 이하일때 자동으로 충전을 하는 기능.

나는 자동충전은 안쓰고 그냥 필요할때마다 무료환전 버튼으로 충전했다.

 

 

 

무료환전 버튼을 누르면

하나머니가 있는 경우에는 그걸로 충전 가능하고, 

아니면 미리 연결해놓은 은행 계좌로 충전도 가능하다.

 

 

 

계좌에서 충전을 선택하고, 원하는 환전금액 (이경우엔 USD)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환율이 계산되어 계좌에서 출금된다.

이 때 환율은 살 때 환율이 아닌 기준환율로 환전된다는 점이 트래블로그의 장점.

 

 

 

그리고 그냥 쭉 쓰면 된다.

결제시마다 수수료가 얼마나 절감되었는지를 바로 표시해줘서 좋은데

보다보니 아무리 적은 금액을 결제해도 기본적으로 나가는 수수료(약 0.5USD)가 꽤 된다.

예를들어 큰 금액을 결제했을때는 %로 따져 얼마 안되지만

1USD를 결제해도 0.5USD 수수료가 붙는다면 수수료가 50% !!!

 

 

 

이런 식으로 아낀 수수료도 표시해주는데,

환전수수료야 뭐 대부분 환율우대를 받으니 실제 저것보다는 적게 아끼겠지만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는 대강 따져봐도 3%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써보니 정말 좋은 것 같고, 해외 갈 때마다 사용할 예정.

단점이라면 재환전할때는 수수료가 붙는다는 점 (현재는 1%)

그래서 큰 금액을 한번에 환전하기보다는

사용할때마다 조금씩 환전해서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래야 남는 금액이 적어 재환전할 때 손해가 적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