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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Smartrip

워싱턴 DC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Smartrip 카드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교통카드 같은건데,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충전은 버스에서 할 수도 있고, 지하철역에도 입구에 충전기계가 있어서 거기서도 충전 가능.

무엇보다 SmarTrip 앱도 있는데, 앱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앱에서 충전은 절대 추천하지 않으니 주의.

 

 

 

정액권도 있는데, 

일주일정도 머물 예정이라 7day pass를 구입.

7day pass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7day unlimited pass는 말그대로 지하철,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스

7day short trip unlimited pass는 운임이 USD 4 이내인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공항가는 운임은 USD 6 이므로 2불은 추가로 지불해야 함.

또한 버스의 경우 ART, DC Circulator, CUE DASH, Fairfax Connector 버스는 사용할 수 없다.

이전 포스팅에서 어드바 헤이지 센터에 가는 버스는 Fairfax connector인데 그건 탑승 불가.

그리고 7day regional buss pass가 있는데, 이건 모든 버스를 7일동안 탑승 가능. 이건 버스 종류에 제한이 없다.

 

대강 살펴보니, 

일단 숙소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고, 버스 7일권이 워낙 저렴하기에 그냥 버스 7일권을 구매했다.

그리고 추가로 금액을 좀 충전해놓아 지하철을 타게 되면 거기서 차감.

실제로 워싱턴에 일주일 있는 동안 지하철을 탈 일은

공항 갈 때와  클라이밍 하느라 Pentagon city 갈 때 두 번 뿐이었다.

 

 

문제는...

앱에서 충전을 했더니 구입한 패스와 금액이 반영이 안되고 계속 pending 상태.

이게 왜그런가 봤더니

 

 

 

기차종류의 경우 최대 4시간, 버스는 최대 2일(?!??!?)후에 반영이 된다고 한다.

다시말해 구입을 했지만 최소 4시간 이내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

 

이게 왜그런고 생각해보니,

교통카드는 NFC로 지불하는 일반 교통카드이다보니

내가 앱에서 충전한다고 얘가 본인이 충전된 사실을 알 리가 없다.

카드에 충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면, 

지하철 머신이나 버스내 기계에 태그했을때 그 기계들이 카드에 알려줘야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결제한 사실을 그 기계들이 전달받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그래서 지하철 4시간이라는것도, 

구입한지 4시간 후에 지하철 역에 있는 충전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카드가 활성화된다는 얘기.

그냥 4시간 기다린다고 자동으로 충전되는것도 아님.

 

결국..-_- 

지하철 충전기나 버스에서 충전하는게 답이다.

난 그걸 몰라서...충전을 하고도 사용을 하지 못하였으니...ㄷㄷㄷ

 

 

 

결국 충전한 다음날 지하철역에 가서 충전기에 태그 한번 해주고 나니

이런 식으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실물 카드로도 직접 사용 가능하지만,

이렇게 구글 월렛이나 애플페이에 카드를 넣어 휴대폰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내 경우엔 실물 카드가 있었는데, 그걸 휴대폰으로 읽어 휴대폰에 카드를 저장한 후 구글 월렛에서 결제.

결제할때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와 달리 구글월렛을 실행시켜 카드를 활성화한 후 태그해야 한다.

참고로 구글월렛은 구글계정이 한국이면 앱스토어에도 뜨지 않고 사용불가능한데,

그냥 apk를 다운받아 설치하니 미국에서는 사용가능했다.

(물론 한국 카드는 방식이 달라서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