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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Chest 아이스박스

아이스박스가 필요할 때가 좀 있는데,

부모님이 멀리 사시다 보니, 뭔가 신선식품류를 가져갈때나 (고기라던가) 

반찬을 얻어올 때도 그렇고...

그렇다고 대형 아이스박스를 사자니 비싼건 차치하고 공간을 너무 차지해서...

그래서 그동안은 식료품 온라인 쇼핑 시 주는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했었는데, 

이게 크기도 작을 뿐더러 자꾸 스티로폼 가루가 날려서...ㅠ_ㅠ

 

검색을 하다가, 접이식 아이스박스가 있길래 질렀다.

좀 허접해 보이긴 했는데, 가격도 얼마 안하길래 그냥...

이것저것 할인받아 배송비포함 2.6만.

 

모델명은 칠 체스트 (Chill Chest)

예전에 홈쇼핑에서 광고를 했던 제품인가 본데,

난 모르겠고....

여튼 제품명에 칠체스트라고 되어 있진 않았는데, 구매하니 이게 왔다.

(사실 상품평 보고 이게 올 거란 예상은 했다.)

 

 

 

이렇게 생겼다.

재질은 EPP(Expanded Polypropylene)인데

스티로폼(발포 폴리스티렌)이 아닌 발포 폴리프로필렌이다.

스티로폼보다는 단단하고 부서지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일반 플라스틱 보다는 말랑말랑하고, 스티로폼과 비슷한 느낌.

크기는 외부가 60cm x 40cm x 25cm 정도이고

내부는 그보다는 좀 작다.

 

 

 

접고 펴는건 쉽다.

다만 접고 펼 수 있는 구조다보니, 완벽하게 밀폐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사용해본결과 그렇게까지 문제되지는 않는 것 같다.

얼음팩을 충분히 채우면, 4~5시간은 문제없이 사용 가능.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일단 500ml 페트병은 세워서 넣을 수 있고,

기존에 쓰던 스티로폼 박스 대비는 월등히 많이 들어간다.

요즘은 차 트렁크에 항상 싣고 다니는데,

접었을 때 높이는 10cm 정도로 부피가 꽤 줄어들기 때문에 꽤 유용하다.

뭐 신선식품을 장거리 이송할때도 쓰지만,

그냥 장 본 물건을 싣고 올때도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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