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을 쓴 지도 2년이 넘었다.
케이스는 처음에 아라리의 검정 케이스를 쓰다가,
색깔을 맞춰쓰려고 링케의 케이스를 썼는데,
링케 케이스는 너무 낡아서 다시 옛날 아라리 케이스를 끼워 쓰고 있었다.
근데 그 케이스가 깨져서....
지금은 Z플립4까지 나온 터라 고릿적 Z플립 케이스는 별로 많지도 않고...
그냥 쓰던걸 쓰려던 참에,
아라리의 누킨 케이스 리퍼브 제품을 싸게 팔길래 구매했다.
어차피 난 작은 흠집따위 신경도 안쓰니까 뭐...
이게 기존에 쓰던 아라리 케이스
이게 새로 받은 아라리 누킨 케이스
구조나 두께는 쓰던거랑 거의 똑같은데, 그냥 투명이라는 점만 다르다.
그리고 투명이라 내부에 미끄럼방지 패드같은건 없음.
근데....예쁘다!
투명에 먼지끼고 흠집나면 보기싫어서 왜 투명을 쓰나 했는데,
확실히 이 색깔에는 투명이 예쁘긴 하네.
뒷면은 뭐 아무것도 없고...
뚫려있는것도 기존 블랙 케이스와 동일.
충전단자도...
장점은 예쁘다는거고, 마감이나 품질도 상당히 좋아보인다.
단점이라면....그동안 표면이 부드러운 재질의 불투명 케이스만 썼을때는 몰랐는데,
이건 투명이라 표면이 매끈하다보니 잡기에 좀 미끄럽다.
어차피 스트랩을 끼워 쓰긴 하지만,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
이번 케이스는 좀 오래 써야지...
Z 플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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