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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bell Alpine down parka

추워서 다운 파카를 하나 질렀습니다.

사실 사기전에 많이 고민했는데 이게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은거 같아서...

 

몽벨의 알파인 다운 파카 입니다.

백패커스의 2011년초이스를 받았다니 왠지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아 질렀습니다. 

게다가 세일하길래 온라인으로 샀는데...온라인인데 세금을 붙이더군요. 

세금 붙이는 온라인몰은 첨인듯.(같은 주도 아닌데...)

파카와 자켓이 뭔차이인가 했는데 파카는 모자가 있는거고 자켓은 모자가 없는 거더군요.

 



도착샷.

팔이 길고 기장은 짧은 편입니다. 입어보면 스포티합니다.

무엇보다 사이즈 선택에 실패하지 않아 행복하네요.

일본,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즈가 다른데, 같은 표기 사이즈이면 미국것이 한치수 더 큽니다.

저는 국내 기준으로 L이기에 M을 주문.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필파워 800의 최고급 거위털을 사용합니다.

필파워는 같은 무게의 거위털이 얼마나 부피를 차지하느냐로 

1oz 무게의 거위털을 24시간동안 압축한후 압축을 풀었을때 부피가 얼마나 늘어나느냐를 측정합니다.

필파워가 높으면 무게대비 보온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대개 800FP 이상이면 최고급으로 치는데

몽벨에서 최근에 1000FP짜리를 내놓는 바람에 조금 가치가 하락한 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안쪽은 회색.

저 파우치는 살때 주는건데 돌돌 말아서 넣으면 저기에 들어갑니다. 

FP가 높은 제품의 특성상 접으면 상당히 작아지죠.

사실 이 제품은 접어서 배낭에 넣고다니다가 추울때 꺼내서 입는 용도입니다.

따라서 절대적 보온력에서는 빵빵한 구스다운들에 비해 떨어지겠죠.

대신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이 녀석은 445g이라고 되어있는데...약간 두꺼운 티셔츠 무게입니다.

 



목이 닿는 부분으 부드러운 소재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주머니는 방수지퍼라는데 지퍼가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안주머니가 있긴 한데 안쓰는게 좋을듯. 

안감이 매우 얇기 때문에 잘못하면 찢어집니다.

 

아직 많이 안추워서 모르겠지만 입어보니 따뜻하네요.

무게가 엄청나게 가벼워서 입은 느낌은 별로 안나는데 따뜻하니까 기분이 묘합니다.

한겨울에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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