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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Sandy Hut

출장으로 미국 포틀랜드에 다녀왔다.

시애틀에서 경유했는데,

같이 간 어르신이 모닝캄 프리미엄이셔서 1+1로 라운지 이용.

감사합니다.



라운지 좋았다.



먹을것도 많고...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저녁까지 시간이 있는데다.

개인적인 이유로 차도 하루 빌렸기에, 같이 간 분이 아울렛을 가보자고 하셔서 갔다.

포틀랜드 시내에서 40분정도 걸리는 Woodburn 아울렛

포틀랜드가 있는 오레건주는 소비세가 없기 때문에 쇼핑의 천국이다. 

환율이 오른건 좀 아쉽지만...



Hotwire에서 그냥 제일 싼 차(Spark or similar)를 예약했는데

역시 미국. 그냥 아무차나 준다.=_=



스바루 크로스트렉이라는 차인데, 처음 타봤다

5000마일도 안 탄 거의 새차.



Woodburn outlet은 규모가 꽤 크다.



뭐 있을건 다 있는데,

솔직히 사고싶은게 별로 없어서 그냥 초콜렛 정도만 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Sandy hut이 구글 평점이 괜찮길래 갔는데....


전형적인 미국 펍. 포틀랜드가 원래 동양인이 별로 없는 동네기도 한데

여튼 외국인은 우리밖에 없는 분위기

자리 안내같은것도 없고 그냥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된다.



사진의 바텐더에게 주문했는데

맥주와 간단히 먹을거리들을 주문했는데, tab을 open해놓을건지 close할 건지를 묻는다.

다음날 새벽 일정이 있기에 한잔만 먹으려고 close 해달라고 했는데...ㄷㄷㄷ



당구 테이블도 있다. 한게임 칠걸 그랬나...



간단한 음식과 안주들을 파는데, 가격이 꽤 저렴하다. 호오?

거기에 세금도 없으니....



일단 먼저 나온 맥주

맥주는 바 근처 칠판에 써있는데

맨 위의 Rainier Lager가 이름이 맘에 들어 주문했다.

거의 지역 맥주 (Rainier는 워싱턴주에 있으니 그동네 맥주려나...)



사실 가격이 안써있어서 궁금했는데

한잔도 아니고 두잔에 6불? 싸다!

나는 뭐 언제나 좋아하는 립과 양파튀김을 주문, 일행분은 치킨 샌드위치(라고 읽고 실제로 버거임)을 주문.



아무래도 바인만큼 무심하게 툭툭 던져주는 음식들.



가격 나쁘지 않고 맛도 좋다.



양파튀김 무척 푸짐해서 좋았는데...좀 많이 짰다.



버거는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tab을 close 했는데, 결국 한잔 더 주문.ㅋㅋㅋ

포틀랜드가 리버럴의 도시라고 하는데, 사람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다.

앞에 어렴풋이 보이는 턱수염 아저씨는 턱수염을 바이킹처럼 묶은데다 Fuck off 티셔츠를 입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가죽 치마를 입으셨다. ㄷㄷㄷ



샌디 헛. 좋은데?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더욱 마음에 드는 가게가 즐비한 동네라 다시 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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