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구경을 하고 나서 저녁은 사람들과 만나서
Schweizerhaus에서 학센을 먹기로 했다.
슈바이처하우스는 놀이공원인 Prater(프라터)안에 있는 식당인데
독일식 족발 요리인 학센의 오스트리아 버전을 파는 곳
오스트리아에서는 Stelze(슈텔제)라고 부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춥고 밤이다 보니 사람은 별로 없다.
놀이기구가 생각보다 많다..
신기한건 입장료는 따로 없고, 놀이기구에 대한 금액만 지불하는 방식.
뭐 이런것도 있는데, 사람은 별로 없다.
근데....슈바이처 하우스에 도착했는데 겨울에는 닫는다고.-_-
고민하다가 다시 시내로...
Wienerwald.
빈 숲이란 뜻인데,
들어가보니 그냥 현지인들이 가는 현대화된 오스트리아 음식점 같다.
립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요리들을 먹을 수 있다.
음식은 다양하다.
일단은 립과 슈니첼, 샐러드를 주문.
그리고 당연히 Ottakringer 맥주도 주문.
샐러드는 역시나 아래에 4종 세트가 있다.
랩이 생각보다 무척 맛있다.
향이 조금 독특한데...그게 더 마음에 든다.
슈니첼. 이번에는 송아지고기로.
근데 색깔이 돼지고기 같은데, 송아지라 그런가?
Zwolf apostelkeller에서는 어두워서 잘 몰랐는데...
양이 부족해서 추가한 schweinsbraten
구운 돼지고기에 자우어크라우트와 bread dumpling이 나오는데,
이놈의 dumpling은 많이들 먹는 것 같은데 역시나 맛은 정말 없다.
자우어크라우트도 뜨거워서 좀 그렇고...돼지고기는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다른 음식에 비해서는 별로.
전체적으로 마지막 요리만 빼고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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