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 출장지로...
Vienna International Center.
원래 아침을 잘 안먹어서 호텔예약할때 조식을 뺐는데...
또 여기 오니 계속 아침이 땡기네...
구내식당에서 아침에 샌드위치와 오믈렛 같은 가벼운 음식을 파는데, 오늘은 오믈렛으로.
면세지역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
식당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건 점심. 역시 구내식당.
그리고 오늘은 회의에서 저녁을 제공하는 날이라 디너 장소로 이동.
Zwolf Apostelkeller
전통 음식들을 파는 오래된 음식점이라는데...지하 한층을 통채로 빌린 것 같다.
음식점이 지하로 되어 있는데,
무척 오래된 느낌이 난다.
벽이나 구조를 보면 원래 용도가 무엇있는지 궁금해진다.
분위기좀 나네?
여기가 저녁 장소.
음식들이 준비중이고...
테이블엔 기본 안주와 빵, 술들이 깔려 있다.
레드 와인.
왼쪽은 화이트 와인.
기본 안주인 햄과 치즈. 아래는 비엔나 사람들이 많이 먹는 스프레드 라는데,
다른건 잘 모르겠고 가운데 노란건 계란으로 만든 것 같은데 무척 맛있다.
스파클링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에 복숭아즙을 넣은 리큐어도 나온다.
이건 뷔페식으로 준비되고 있는 샐러드.
역시나 자우어크라우트와 감자 샐러드가 있다.
지난번에도 먹은 Otakringer 맥주.
근데 otakringer라고 써있더라도 흑맥주, 밀맥주, 일반 라거...종류가 많다.
드디어 따뜻한 음식이 준비되고.
왼쪽은 굴라쉬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고, 오른쪽은 슈니첼
이번에는 돼지고기가 아닌 송아지(veal)로 만든 슈니첼이다.
왼쪽 요리는 족발 요리와 간 요리? 뭔지 잘 모르겠고...
오른쪽은...아 몰라.
듬뿍 떠다 먹음.
음식은 맛나네^^
슈니첼이 새로 나와서 한접시 더.
내 입맛에는 돼지보다 송아지가 훨씬 나은 것 같다.
맛있게 냠냠.
흑맥주도 하나 주문.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 회사 맥주.
악사 아저씨들이 와서 음악을 연주해 준다.
뭐 즐겁긴 한데, 바이올린에 10유로짜리 팁이 가득 끼워져 있는걸 보니
팁을 안 줄 수가 없구나.ㅠ_ㅠ
이분들 돈 엄청 버실 듯.
결론 : 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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