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지리산 종주 : 중산리-세석대피소 부모님과 함께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설에 다녀온 뒤로 오랜만이네요. 이번에는 부모님은 천왕봉까지만 등정하시기로 하고 저 혼자 종주를 하는 계획입니다. 코스는 중산리-천왕봉-노고단-성삼재. 보통은 반대로 하기에 역종주라고도 부르더군요. 첫날 중산리에 펜션을 잡아서 계곡에서 참방참방 놀고... 다음날 새벽에 출발. 펜션에서 나온 시각 5:09분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달이 초저녁에 뜨기 때문에 새벽에는 달빛조차 없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한줄기 랜턴빛에 의지해 등반을 시작합니다. 중산리 매표소까지는 도로를 따라 걷다가 중산리매표소부터 본격적인 산행 시작입니다. 원래 천왕봉까지는 같이 오르기로 했는데... 아 어머니... 중산리 천왕봉 코스는 어머니가 오.. 더보기
지리산 종주 계획 부모님이 연휴에 지리산에 가자고 하셔서... 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었던 지리산 종주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그냥 천왕봉 찍고 내려오시고 저는 천왕봉까지만 같이 가고 그 이후에 혼자 종주입니다. 부모님은 내려가서 계곡같은데서 쉬시다가 나중에 저 내려오는곳으로 데리러 오시기로... 뭐 가기로 했으니 일단 코스부터 짭니다. 먼저 지도부터. 인터넷에 지도는 많지만 지리산이 다 보이면서 블로그 포맷에서 글씨가 보이는 지도는 흔치 않더군요.-_- 아직 검색을 제대로 안해봤지만 요새 종주라 하면 성삼재-천왕봉-백무동 혹은 중산리를 택하는 것 같더군요. 원래는 화엄사부터 올라가는게 정석이지만 그건 또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 종주)인가 해서 뭐 따로 부르네요. 왜 사람들이 이 코스를 많이 택하나 했더니, 성삼재.. 더보기
일요일은 맥주와 함께. 주말은 언제나 맥주와 함께. 보통은 홈플러스를 가는데 오늘은 이마트를 갔습니다. 카스 박스는 아버지꺼 (보통 2주일에 한박스 정도 삽니다) 위에 캔들은 제가 산 웨팅어. 전에 얘기했듯이 국내 최저가 밀맥주죠. 하아아... 더보기
[정자동]마미 분당에 프랑스 가정식 (혹은 시골식)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모임을 주최하신 분이 이곳 쉐프님과 잘 아신다고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요리를 즐기러 갔지요. 위치는 분당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1층. 가게 전경입니다. 가게는 작은 편이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습니다. 오늘의 협찬 와인...이라지만 모임 주최자분이 다 가져오신... 저기에 디저트 와인 한병 추가입니다. 참고로 오늘 인원은 여덟명. 요리는 코스는 아니고 그냥 쉐프님이 알아서 다양하게 내어 주신답니다. 처음 나온 밤 수프. 솔직하게 말하면 후추가 강해서 스프 자체의 맛은 잘 못느꼈습니다. 리옹식 샐러드라고 하더군요. 야채에 베이컨과 말린 토마토, 크루통... 놀라운건 위에 올라간게 사우어 크림인줄 알았더니 계란! 역시나 크림.. 더보기
슈퍼스타 k2 최근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중 하나인 슈퍼스타k2. 슈퍼스타k 시즌1 도 다 봤었는데 k2도 재미있네요. 정확히 말하면 처음에는 그저 그랬는데 뒤로 가니까 재밌어졌습니다. 이번주에는 슈퍼위크였는데, 팀별 곡을 선정하여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회에서 기억이 남는 사람만... 1. 노대영 기타리스트는 당연히 살아남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작진도 그 점을 좀 노린건지 순수 기타만 친 노대영씨가 합격했습니다. 타란튤라는 이사람 빼고 모두 탈락. 사실 top10에 들 수 있을거란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기타만 친 사람도 합격했다는 점에서 기억에 남네요. 2. 허각 전에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노래를 참 잘하네요. 특히 죽어도 못보내 부를때는 같은 조에서 단연 혼자 돋보였습니다. 당연히 붙을 거라고 예.. 더보기
토요일의 음료들 이마트에 가서 음료들을 구매합니다. 오늘의 음료들입니다. 와인은 그냥 산거고..이중에서 기대중인 녀석들은, 웨팅어 시리즈. 가격은 500ml 캔이 단돈 1650원!!!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헤페바이스라니!!! 국내에서 판매되는 바이젠비어중에 최저가인듯. 호가든보다도 쌉니다. 사실 엑스포트는 그냥 비교차 샀어요. 필스너도 있었지만 쌉싸름한 맥주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걸 더 좋아해서... 하이트 D는 궁금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하이트 안마신지가 꽤 됐는데 이번에 새로 나왔길래. 마셔본 느낌은 뭐 기존 하이트보다는 낫지만 제 입맛엔 카스가 낫네요. 기존 하이트보다 드라이한건 맞는 것 같습니다. (화벨 조정을 대강 했더니 노랗게 나왔네요, 수정하기 귀찮으니 그냥 둡니다) 두번째로 웨팅어 익스포.. 더보기
[낙성대]딱좋아 횟집 점심엔 양식을 먹었으니 저녁은 간단하게 회를... 은 아니고 그냥 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저녁먹으러 한번 가봅니다. 낙성대에서 사당 넘어가는 언덕쯤에 탠디 매장 옆, 더 쉽게는 유성 맞은편에 있습니다. 주문은 가장 무난하고 다들 주문한다는 딱좋아회 2인분. 엄청 저렴하죠? 그냥 대포집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벽면에는 이런 옛날 레코드표지로 장식되어있고.. 차를 가져가서 술을 안마시려고 했는데 술은 한병이상 필수 주문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매화수.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맨 처음 나온건... 고등어구이? 응? 보통 꽁치구이가 나오는데 여긴 잘 구운 고등어가 나오네요. 기름기도 적당하고 꽤 맛있습니다. 이거 첫인상이 좋네요. 국은 미역 들깨국. 다음으로 나온 물회. 회의 함량.. 더보기
[신사동]루나벨라 토요일 점심. 사실 몰토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대서 루나벨라라는 곳으로 갑니다. 가본적은 없고 누가 괜찮다길래... 별로 신경 안썼는데 파스타 & 와인 다이닝이네요. 지하에 있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어둡고 조용합니다. 한시 반쯤 갔는데 손님도 저희 빼고 두테이블밖에 없네요. 처음 든 생각은 '소개팅 하기에 좋겠네' 탁자아래에 조명이 있어서 은은하게 멋지긴 한데... 잘못해서 발로 차면 깨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 멀리 오픈 키친. 기본 탁자 세팅. 주문하면 다시 세팅해줍니다. 점심이니 간단하게 T 코스와 G 코스 하나씩. T 코스의 메인은 안심으로 주문합니다. 흰빵은 쏘쏘. 검정빵이 더 맛있더군요. 아뮤즈 부쉬. 왼쪽부터 청어알을 곁들인 치즈 무스, 중합찜, 케일이 들어간 쥬스. 라는데 기억은 정.. 더보기